[IT News #3] 이제는 자동차에 IT가 필수인가?

 

 

 

평소에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자동차에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는 자동차보다 집, 음악 등에 관심이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자동차에도 좀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기사는 구글과 포드가 자율주행자동차를 공동개발하는 것에 이어

우리나라 버젼으로 현대차와 삼성이 협력을 할 것인가? 라는 내용이고,

이와 관련된 팩트와 추축을 서술한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눈에 직접 보여서 인지

가상현실보다는 좀더 현실적으로 피부로 와닿는 내용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아직은 자신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등에 저장하는 것을 좀 꺼리는 지도..)

 

 

다음은 지디넷코리아에 정기수 기자께서 쓰신 기사 전문입니다.

자동차-IT 자율차 협력...현대차·삼성은?(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1224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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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포드발() 자율주행자동차 공동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완성차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의 협업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양사간 협력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경쟁 구도가 형성될 여지가 더 많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반도체 개발에 직접 나서면서 세계 1위 반도체회사인 삼성전자에 맞불을 놨다. 계열사인 현대오트론이 반도체를 설계하고 외부에 생산을 맡기는 식이다. 핵심 부품인 반도체 칩을 공급받는 것 만으로는 향후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최근 선보인 제네시스 EQ900에는 완전 자율주행 전 단계인 부분 자율주행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이 탑재됐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비슷한 수준이다. HDA에는 차량 및 차선을 인식하는 카메라, 충돌 위험을 감지하는 레이더, 종합적인 주행 상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핸들과 가속·감속페달을 작동하는 전자제어장치(ECU) 등이 적용됐다. 지난달 22일 서울 도심의 실제 도로에서는 EQ900에 적용된 HDA보다 한 단계 진보한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으로부터 부품 공급을 받을 여지도 적다. 현대·기아차에 탑재되는 MCU(마이크로컨트롤유닛), 세이프티 반도체 등 특수 반도체는 이미 프리스케일, 인피니티, 콘티넨탈 등 차량용 반도체 전문업체로부터 납품받고 있다삼성이 스마트폰과 TV, 반도체 등에서 쌓아온 데이터 처리능력과 센서기술 등 탄탄한 기초체력을 감안해도 끈끈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공급처를 쉽사리 바꿀 가능성은 희박한 셈이다. 오히려 현대차의 핵심부품 내재화 전략으로 결별 수순을 밟은 세계 1위의 전장부품 업체 보쉬와의 재협력이 더 높게 점쳐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설령 삼성의 전장 부품을 납품받는다 해도 삼성 역시 수 많은 파트너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삼성에 특별한 납품 인센티브를 줄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삼성이 과거 완성차시장에 진출했던 점도 쉽사리 손을 잡아주지 못하는 이유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잠재적으로 경쟁사가 될 수도 있는 기업을 굳이 파트너로 선택할 이유가 없다. 업계 전문가는 "현대차 뿐 아니라 기존 완성차업체들은 삼성의 전장사업 진출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다""글로벌 자동차시장을 통제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의 견제가 시작된 이상 부품 공급처를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이어 "이미 대부분 완성차업체가 독자개발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카 관련 자체 공급망을 확보해 삼성의 구애(?)가 쉽게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고 덧붙였다현대차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드, GM(제너럴모터스), 토요타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한 순간에 몰락한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전사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영동대로 일대를 주행하는 현대차 제네시스 자율주행차(사진=지디넷코리아)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용 운영체제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구글(안드로이드 오토)이나 애플(카플레이)에 비해 삼성의 소프트웨어 분야가 취약한 것도 선택을 받는 데 걸림돌이다. 자율주행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처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차별성을 지니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삼성 역시 자체 운영체제 타이젠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가능하지만 이제 걸음마 수준이다.

  

 구글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완성차 업체보다 앞선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160무사고 시험 운행에 성공했다. 오는 2019년에는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고 공언한 상태다. 벤츠·BMW와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는 애플은 오는 2020년 자율주행차 도입을 선언했다.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명명된 자율주행차 개발에 여념이 없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D)이 주최한 연례 간담회 자리에서 "소프트웨어가 미래자동차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자동차에서 아이폰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과 자율주행차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한 포드는 지난 주 캘리포니아에서 무인차 실험 허가를 받았다

(사진=씨넷)

 

 

 

선진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무대에서 이종업체간 다양한 협업이 속속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간 협력 필요성은 시급히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이해득실을 떠나 수평적인 관계에서 협업을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홍성수 차세대융합기술원 스마트시스템연구소 소장은 "서로 돕지 않는 발전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며 "자동차와 IT업계가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의 영역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도 "현대차와 삼성이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만 있다면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하는데도 제약이 적고 고용창출, 기술력 향상 등 시너지도 100%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완성차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하는 데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현대차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협업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김 교수는 "포드와 구글의 협력이 이뤄진다면 같은 미국 국적을 가진 업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긍적적인 요소가 많은 것"이라면서 "현대차나 삼성이 외산업체와 손을 잡을 경우 잃을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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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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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2] 2016년 출시 예정인 IT 신제품들

 

 

 

저는 IT에 관심이 많지만,

IT 관련 제품을 빨리 구입하고 사용하는 '얼리 어댑터'는 아닙니다.

새로운 기술인 나오면 신기하고, 사용을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아직 그 기술이 초기 단계이고, 조금만 지나면 더 안정된 버젼의 기술들이 나와서

미리 제품을 산 것에 대해 실망을 할까봐 인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가격대비 성능비가 적어서?'라고 표현 해야할것 같습니다.

 

네이버 메인에서 지디넷코리아의 자극적인 문구가 하나 보였습니다.

'2016년, 세계시장 뒤흔들 IT 신제품'이란 제목이었습니다.

내용은 증강현실, 가상현실, 아이폰, 갤럭시..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증강현실에 관한 내용은 제가 대학생 때, T아카데미에서 '증강현실'에 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이러한 증강현실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3~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가 관심을 꾸준히 가지고 있지 않아서인지

여전히 그 관심상태, 피부로 와닿는 상태가 이어져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증강현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 표현할 정도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꽤 괜찮은 수익성 사업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아래 기사는 지디넷코리아의 박수형 기자께서 작성한 내용을 전문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2016년, 세계시장 뒤흔들 IT 신제품(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122514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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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올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기다리는 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IT 분야에서 내년도 IT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더욱 조심스럽다. 이미 출시 소문만 무성한 각종 신제품과 서비스에 눈과 귀가 집중돼 있지만, 또 전혀 예상치 못한 혁신적인 제품이 나와 세상을 바꿀지도 모른다.

​이런 가운데 2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에디터들이 2016년 출시가 예상되는 IT 기기 신제품 가운데 기대감이 높은 10개를 엄선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디바이스와 콘텐츠, 생태계가 마련되지 않는 한 시장 개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전세계 ICT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터라 내년이 VR의 진정한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표 주자가 바로 오큘러스다. 씨넷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오큘러스 터치를 주목했다. 오큘러스 리프트 일반 소비자용 버전과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VR 입력도구 오큘러스 터치는 내년 1분기에 세상에 나온다.

 

 

 

 

씨넷이 두 번째로 꼽은 제품 역시 AR 관련 기기다. 스마트폰 사업에서 급성장과 부침을 동시에 겪었던 HTC 제품이 꼽혔다. 게임업계 거물인 밸브와 손을 잡았다는 이유에서다. HTC 바이브는 본 계획대로라면 올해 출시됐어야 하지만, 내년 4월로 일정을 미룬 상황이다.

 

 

 

 

 

세번째도 VR 제품이다. 내년이 VR 원년이 될 것이란 주장이 더욱 힘을 얻는 이유다.​

IT 전반에 이름이 빠지지 않는 소니가 주인공이다. 현재 프로젝트 모피어스로 알려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은 소니의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될 전망이다. 출시 시기는 1분기로 점쳐지고 있다.

 

 

 

 

VR 시장에 전세계 ICT 거물들이 모두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SW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도 빠질 수 없다.

​MS 홀로렌즈는 VR과 AR을 접목한 제품이다. 개발자용 버전이 내년 초 3천달러 가격에 나올 예정이다.

 

 

 

 

애플 아이폰은 매년 기대되는 IT 신제품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다. 신제품에 대해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많은 부문이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는다. 아직 어떤 기능을 더할지에 대해서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는 않다. 다만 아이폰7과 화면을 키운 아이폰7플러스가 가을께 발표될 것으로 누구나 믿고 있다.

 

 

 

 

 

아이폰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키워온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도 빠지지 않는다. 당장 기대되는 제품은 '갤럭시S7'이다. 또 엣지 시리즈의 신제품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내년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에서 공개돼 4월부터 세계 각국 이통사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그동안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좀처럼 발을 들이지 않았다. 과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잘할 즈음에 아이폰5C를 내놨지만 그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 그 자리는 전작 아이폰5S가 메꾸는 모습이다. 하지만 4인치 아이폰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년 상반기 아이폰6C로 가격을 낮춘 스마트폰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은 스마트워치 시장에 비교적 늦게 도전장을 던졌다. 기대가 컸던 만큼 만족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아이폰도 처음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이 아니란 점을 고려할 만하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워치2'에 쏠리는 관심은 높아져간다.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코드명 NX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휴대용 콘솔 게임기 일지, 또는 모바일 게임과 하이브리드 형태를 지원하는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어느 정도 합의를 모은 점은 터치스크린을 탑재했고 내년 E3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뿐이다.

 

 

 

 

 

국내 법인 등록만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테슬라. 씨넷이 선정한 내년 기대작 가운데 가장 고가인 제품으로 보인다.

​3만5천달러 내외의 가격이 될 것이라는 '테슬라3'가 내년에는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지만, 테슬라의 잦은 출시 연기나 양산에 걸리는 시점을 고려하면 아직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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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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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1] 브로케이드의 '2016년 8대 IT 트렌드' 발표

 

 

주말 출근을 해서

오전에 커피한잔하면서 오랜만에 데이터넷에 들어가서 기사를 보았습니다.

작년에 취업을 한다면서 IT관련 기사를 꽤 읽고, 입사 6개월차까지는 네트워크타임즈까지 6개월 구독하면서

열심히하였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오랜만에 읽네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내년의 '0대 IT 트렌드'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네트워크 업체인 브로케이드의 8대 IT 트렌드 발표인데요.

 

 

(브로케이드 : http://www.brocade.com/en.html)

 

 

현재 저는 시스템 엔지니어로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주업무로 하고있는데요

이 기사를 읽어보면 눈에 띄는 키워드가

SDN, NFV, IoT, 5G 정도가 보이네요.

이 기사를 보고 저도 느끼는 것이지만,

언제까지 H/W 장사만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공공기관이나 여러 업체들이 '가상화는 아직 불안하다'라고 평가를 하고, 눈에 보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여기에 아직까지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눈에 보이는 인프라로 밀고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인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초심을 다시 가지고, 현 IT 생태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전문 엔지니어로 나아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밑에는 데이터넷의 기사 전문입니다.

페북같이 퍼가기 형식이 안되서, copy and paste 형식으로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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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브로케이드(www.brocadekorea.com)가 2016년 네트워킹 분야를 규정 지을 8대 IT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기업들은 2015년 클라우드 기반 기술인 제3의 플랫폼 컴퓨팅과 차세대 IP(NEW IP) 네트워킹 전략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장 변화를 추구해 왔다. 2016년이 되면 더 많은 기업들이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머신을 비롯한 혁신 기술들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 클라우드 도입 가속


시장조사기관 IDC는 IT 투자의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 기반 기술인 제3의 플랫폼에 할당될 것이며 이 수치는 2020년까지 60%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IP 네트워크 아키텍처에서 차세대 IP 네트워크로의 전환이 가속될 것이며, 기업 및 서비스 공급자들이 혁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사의 네트워크를 개방형의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런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2.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확산


작년 한해 동안 서비스 공급업체와 기업들이 신규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하고, 손쉽게 확장하며, 사용자 중심적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로 전환하면서 소프트웨어는 전반적으로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에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2016년에는 기업과 서비스 공급업체가 차세대 IP 네트워크로 이전함에 따라 혁신적이고 자동화된 개방형의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플랫폼의 도입이 확산될 것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x86 서버 아키텍처 구축이 이러한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등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하는 여러 특수한 네트워킹 하드웨어들을 대체할 것이다. ADC 분야에서는 가상 모델(vADC)로의 전환이 이미 시작되어 기업과 서비스 공급업체가 필요에 따라 용량을 확장하여 폭증하는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이와 같은 가상화 전환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주고 있다. 

 

 

3. 그 어느 때 보다 중요성이 강조되는 보안


현재 차세대 IP 네트워킹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감당하는 한편 소셜, 모바일, 빅데이터 등을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보안 공격 및 침입은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네트워크와 서비스 신뢰도에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차세대 IP 네트워킹 솔루션은 기업이 기존의 인프라에 뒤늦게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네트워크에 알맞게 설계된 첨단 보안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네트워크 자체가 네트워크로의 접근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상에서의 활동을 광범위하게 감시하고 추적함으로써 신속히 의심스러운 활동을 찾아내어 차단할 수 있게 된다. 보안 서비스 또한 가상화될 수 있어 기업들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혹은 위치, 기능, 그룹 혹은 개인, 응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준에서 보안을 맞춤형으로 지정할 수 있다. 

 

 

4. 데브옵스 역할 확대
서비스와 사업적 요구 사항을 긴밀하게 연결해주는 데브옵스(DevOps)와 같은 신속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은 기업과 서비스 공급업체 사이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으로써 더욱 광범위한 영향력과 활용도를 갖게 될 것이다.

IDC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2018년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2배 이상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엄격한 기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구속을 받지 않고 활동하는 현장 중심적인 개발 팀을 구성하여 활용하는 기업들은 고객 중심적 혁신에 있어 상당한 이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이점은 개발 속도와 고객 친밀도 및 고객 유지에까지 확대된다. 

 

 

5.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수요 증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기업들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혁신 기업 중 다수는 애널리틱스에 기반하여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사용하는 스타트업이 될 것이다. 데이터가 더욱 거대해짐에 따라 산업 전반에 걸쳐 기회와 기술역량, 애널리틱스 및 인지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로부터 인텔리전스를 추출하는 능력은 어떤 사업에서든 분명한 경쟁우위를 가져다 줄 것이다. 

 

 

6. 머신러닝 본격화


빅데이터가 가져다 준 컴퓨팅 역량의 돌파구가 머신러닝이다. 네트워크를 통해 생성, 전달 및 저장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심지어 예측을 하는 알고리즘의 등장은 2016년의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세계를 변모시킬 것이다. 이는 이미 진행 중에 있으며, 안면 및 음성 인식이 가전제품 산업과 이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이상 탐지가 네트워크 보안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7. 가상 아키텍처 보유 통신사 부상


다가오는 2016년에는 이동통신망사업자(MNO)들이 SDN과 NFV를 수용해야만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요구사항과 시장 기회에 발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변화를 수용하는 사업자와 서비스 공급자들이 2020년까지의 사물인터넷(IoT) 생태계와 5G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8. 기술 인력난 심화


벤더와 서비스 공급업체, 사용자 조직들 모두 제한적인 인력 풀에서 코딩 및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차세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력난 문제는 점차 심각해질 것이며 기업들은 뛰어난 인재를 확보, 개발, 유지하기 위해 자사의 인적 자원 전략과 정책을 재고해야만 할 것이다.

기술 자격증들은 최근에서야 네트워킹 분야의 중요한 지위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자격증들은 셀프 프로비저닝 및 셀프 프로그래밍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인해 변화하게 될 것이다. 현재에도 공급이 매우 부족한 고급 애널리틱스 및 코딩 역량을 갖춘 인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핵심 네트워킹 포지션에 더욱 많이 요구 될 것이다.

 

* 출처 : 데이터넷,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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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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