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일지 #2] 직장 생활과 음악의 균형

 

 

직장생활과 음악의 균형이란..

어쩌면 가장 당연하면서도 말로 표현하기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음악을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단순 취미가 아니라 반프로(본인의 삶을 100% 투자하는 완전 프로까지는 아니고.)를

지향하면서 본업을 통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는

음악을 '취미'로 표현을 하다보면 '본인이 음악에 대한 열정은 그냥 취미수준이다'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으로

들릴까봐 이 표현을 조심하게 됩니다. 저도 그러한 경우에 속합니다.

 

이와 반대로,

직장 생활에서 '취미로 음악을 한다', '기타를 친다', '버스킹을 한다'라는 말은

처음에는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술이나 게임 등 다른 요소등에 시간을 쓰는 것이 아니라

건전하게 음악적 동료들과 음악을 하는 모습에 격려와 칭찬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과 음악 활동이 충돌하는 상황.

 

예를 들자면,
1) 합주를 하기로 한 일정에 주말 출근

2) 버스킹을 하기로 한 일정에 주말 출근

3) 버스킹 하루 전날에 불가피한 회식

 

이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위험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경우에 버스킹 일정을 소화하고자 주말 출근에서 제외 또는 다른 핑계로 일찍 퇴근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회사업무에 집중못하고, 쓸데없는 것에 정신이 팔렸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정 충돌 이외에도,

본인은 야근하는데 다른 직원이 음악하고 다닌다는 얘기를 들으면

괜히 '그 사람은 일이 많이 없나봐? 여유있네?'라는 비난 아닌 비난을 받기도 아주 쉬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음악을 숨어서 또는 포기를 해야하는 걸까요?

이러한 생각을 입사하고 1년 넘게 계속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누군가 물어보면 제일 많이 오픈 한 것이 그냥 취미로 기타 정도 치는데,

잘하는 것은 아니고 코드 몇개 잡을 수 있는 정도이다.. 라고 답변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지금 실력이 코드 몇개 잡는 것은 맞는데.. 오픈을 어느정도 하느냐의 관점에서 본다면)

 

따라서, 이러한 마인드맵? 처럼 생각을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1. 직장인들도 음악을 숨거나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2. 직장생활이 당당해야 한다

3. 본인 직무에 실력이 있어야 하고, 상급자, 동기, 하급자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인간관계)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닌이상 회식에 참여하고, 관계를 유지한다(사실, 회식에서는 회사 안에서 듣지 못하는

   중요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4. 회사 업무시간에는 회사 업무에 집중한다(음악이나 다른 잡담을 하지 않는다. 단, 팀웤을 위한 정도는 한다)

    -> 동료들에게 내가 이 업무를 얼마나 집중하고 노력하는지를 행동으로 보여준다.

5. 음악은 철저하게 회사 업무 외, 남는 시간으로 진행을 한다.

6. 음악을 남는 시간에 하려면, 퇴근 이후나 주말이 될텐데, 주말에 하루정도 쉬지 않으면 그다음주에 회사업무에

    지쳐서 업무나 음악모두 하기 힘들 때가 있을 수 있다.

    -> 체력을 키우자. -> 운동을 꾸준히 하자. -> 회사 프로젝트 진행동안에도 힘들더라도 꾸준히 하자

    (최소한, 출근 전 턱걸이 10개는 하고 가기!)

7. 음악을 함께하는 동료에게 사전에 이러한 갑작스러운 주말 출근 등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충분히 공유시키고 양해를 구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한 상황이 벌어졌을 경우, 진심으로 사과한다.

8. 남은 시간안에서도 확고한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다른 음악하는 사람들처럼 단기간에 작사/작곡, 악기 연주, 노래, 홈레코딩, 음반, 레이블, 활동 등을

   할수는 없겠지만, 언젠가는 하나하나 이루어갈 수 있다.

 

이러한 생각까지 이르게 되니, 이러한 결론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1. 운동을 꾸준히. 체력을 키우자.(팔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숫자로 표현해서 일정하게 유지 및 체크)

2. 회사 내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회사에서는 음악생각을 하지 않고, 철저하게 내 업무에 올인하기.

3. 출퇴근 시간이나 업무 외 시간에 음악에 집중하기.

4. 음악 목표를 확고하게 정해서 느리지만 꾸준하게 목표 달성해나가기.

 

이렇게 20년 넘게 진행을 한다면,

직장 생활에서나 음악 활동에서든. 어디서나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요소들을 하나 하나 실천해나가는 내용들을

앞으로 블로그 안의 '음악 일지'나 새로운 카테고리를 통해서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회사에서 배운대로 '프로젝트'식으로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 목표를 최우선적으로 선정을 한 후에,

진행을 하는 것을 생각했었습니다.

이러한 계획과 실천은 업무면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고, 이 안에서 위기 관리 능력, 일정 관리 능력 등이

발전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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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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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31]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 명패를 받다!

 

 

안녕하세요

소울엔지니어 유영훈입니다.

 

저희가 이번 한강거리공연예술가 하반기에 합격을 해서

합격자 설명회를 들으러 지난 7월 29일(수)에 뚝섬 자벌레로 찾아갔습니다.

 

사실 설명회는 오후 6시부터인데, 제가 일이 6시에 끝나서

바로 갔는데도 도착하니깐 45분정도 되었답니다ㅠㅠ

 

그날 설명회에 제일 꼴지로 가서

가자마자 모든 분들이 다 자기소개하셨다면서

자벌레 안에 스펀지같은 공간이 있는데

신발 벗고 올라와서 자기소개하라고 하셔서 좀 당황했었네요..ㅎㅎ

 

간단히 저희 팀을 소개하고

늦어서 죄송하고,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드리고 보니깐

이제 설명회를 마치신다고 하더라구요ㅠ

 

다행히 미리 말씀을 드려서인지

나머지 학습처럼 저 혼자 남아서

한강사업본부 선생님께 앞으로 활동 주의사항과 필요한 내용에 대해 자세히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서울거리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버스킹을 할때, 앞에 놓을 수 있도록 명패를 주셨답니다!ㅎㅎ

저희가 약간 귀차니즘으로.. 다른 버스킹팀들처럼 저희 명패를 따로 만들지 못해서

이때까지 청계천에서는 서울거리아티스트 포스터를 대체해서 사용했는데요

한강에서는 어쩌나.. 라고 고민했었는데, 이름도 너무 깔끔하게 나와서 그냥 이걸로 사용하기로했습니다^^

 

 

명패는 이겁니다ㅎㅎ

멀리서 봐도 글씨가 뚜렷하고, 바탕이 깔끔해서 한눈에 딱 들어올 것 같아요!!

 

 

 

이 명패를 받으니깐.(들고다니기 편하게 반으로 접을 수 있어요)

아. 드디어 한강 거리공연예술가가 되었구나.. 라는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해서 좋은 음악들려드려야겠다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네요.

 

설명을 들어보니.

한강 거리공연예술가가 '자원 봉사'를 지원하는 예산으로 운영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즉, 거리공공연예술가는 자원 봉사자입니다.

다시한번더 말하면, 서울 시민들이 주말 등에 조금더 삶의 질을 높여드리기위해

거리공연예술가들은 자원 봉사식으로 음악을 들려드리고,

이를 한강사업본부에서 지원하는 형식이었어요.

 

이 점이 아주 특별해보였고,

저도 이때까지 버스킹을 단순 취미생활 이상으로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자원 봉사'라는 의미로 생각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기회에 또 많이 배우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아래사진은

명패받고 혼자 좋아서, 멤버들한테 인증샷보내려고 찍은 사진입니다..ㅋㅋ

 

 

앞으로, 11개 한강 공원에서 만나요!^^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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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4] 201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타임 테이블 및 지도

 

 

이번 201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예습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다고 한달 전쯤부터 올려놨었는데..

벌써 내일이 공연 시작날이네요..ㅠㅠ

 

그동안 포스팅을 하려고

출퇴근 하는 길에 음악도 나름 열심히 듣고

하였었는데요..

 

아즈버스나 몽니.. 등 제가 좋아하는 팀들이

제가 금요일 업무를 하고 있을 시간에..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김이 빠져버려서 포스팅을 못한 것도 좀 있는 것 같아요ㅠ

 

그래서.

페이스북에 올라온 타임 테이블과 지도(맵)이라도 제대로 공유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루전날 포스팅을 올립니다!ㅎㅎ

 

어차피. 내일 가시는 분들은.. 또 펜타측에서

팜플렛 접은 것같은 간편한 목걸리 형식을 주겠지만..

미리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ㅎㅎ

 

 

 

1. 201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타임 테이블

 

 

 

 

 

 

2. 201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지도(맵)

    

     입구가 작년보다 좀 편한 위치로 바뀌었다고 하드라구요ㅎ

 

 

 

 

 

3. 작년 펜타포트 스테이지 사진

 

    메인 스테이지인 '펜타포트 스테이지'가 대략.. 이런 모습으로 생겼는데요..

    그냥 참고하시라고, 작년에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ㅋㅋ

 

 

 

 

그럼, 내일부터 2박 3일간 펜타포트에서 만나요!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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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30] 소울 엔지니어 8월 활동계획

 

 

안녕하세요

소울엔지니어 유영훈입니다.

 

이번 저희들의 8월 활동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8월 22일(토) 오후 4시 수원 AK몰

8월 23일(일) 오후 5시 청계천 모전교

 

이번주도 버스킹을 하고싶지만..

1년동안 기다려왔던.. 201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2박 3일동안 가게되어서..ㅎㅎ

아쉽게도 이번달에는 22일과 23일. 딱 이틀만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2일에는 버스킹 행사로

처음으로 수원지역으로 가는데요.

수원 AK몰에서 재미나게 공연할 예정이니, AK몰도 들를겸. 겸사겸사 오세요ㅎㅎ

 

아. 그리고.

저희가 한강 거리공연예술가에 합격을 해서

다음달인 9월부터는 청계천과 더불어 한강을 주 무대로 활동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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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29] 한강 거리공연예술가 하반기 합격!

 

 

안녕하세요

소울엔지니어 유영훈입니다.

 

저희 소울엔지니어가 이번 2015 하반기 한강 거리공연예술가에 합격하였습니다ㅎㅎ

이제 청계천, 신촌과 함께 한강 11개 구역에서 버스킹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저희를 믿고 선정해주신 만큼,

처음 지원서에 썼었던 다짐과 3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초심을 가지고 더 좋은 음악으로 버스킹하는 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선정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다음주 수요일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서의

합격자 활동설명회에서 뵈요ㅎㅎ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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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28] 비오는날 청계천 모전교 밑에서 버스킹!(동영상 촬영 팁 포함!)

 

 

안녕하세요

소울엔지니어 유영훈입니다.

 

지난 6월은...

메르스의 여파로 인해.. 청계천의 모든 공연이 취소되었었죠..

그래서 저희 소울엔지니어도 청계천에서 공연은 정~~말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아마.. 한달 반정도?? 인것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저희는 버스킹전 합주를 조금은 더 신경써서 진행을 하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하루종일 비가 올듯말듯하다가

저희가 청계천에 도착한 5시즈음?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달에는 메르스..

이번에는 비... 일쏘냐 라는 마음으로

예전에 어떤 아티스트분들이 모전교 다리 밑에서 공연하신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처음으로 모전교 밑으로 가서 세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가족, 커플, 친구분들께서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시면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계셨는데요

저희가 그 시간들을 조금이나마 더 풍성하게 만들어드리고 싶기도하는 한편,

정말 괜찮은 음악을 들려드려야겠다는.. 조금은 좋은 부담감이 가지기도 되었네요ㅎㅎ

 

 

이번에 새로 시도하는 것이 있다면!

1. 청계천 버스킹에서 '옥타브 이펙터' 사용!

2. 잼베 -> 타악기로 변경

3. 스마트폰 삼각대로 영상 촬영

 

여기서. 3번이 어떻게 보면 이번 버스킹의 핵심(?)인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드백 할 자료 : 평소에 버스킹을 많이해도.. 공연 끝나고 바로 얘기하지 않으면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뿐더러

                          어떠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어색하였고, 더 좋게 바꿀지 디테일하게 피드백이 안되어 실수가 반복됨을 방지

2.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홍보자료

    : 초반 버스킹에는 멤버들의 지인분들이 와주셔서 사진을 찍어주셔서 SNS에 홍보할 때 사용하였었는데요

      버스킹을 할때마다 와주실수는 없으니 저희 자체적으로 자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앉아서 공연을 하고, 그때마다 공연중에 셀카를 찍을수는 없으니.. 생각한 것이 삼각대인데..

      아무리 블루투스 리모컨이 있다고하더라도 틈틈이 눌러서 사진찍기 보다는 차라리 동영상을 풀로 촬영을 해서

      그 중에 스크린샷을 이용하여 사진처럼 남기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3. 행사 및 라이센스 레퍼런스

    : 어떻게 보면 2번과 유사한 면이 있는데요.

     저희가 최근 지원한 '한강거리공연예술가'에서도 지원시에 사진과 동영상은 필수였습니다.

    그런데, 저희의 가장 최근 버스킹이 아무래도 연습과 호흡이 나날이 맞추어지기 때문에 가장 좋을텐데

    그때의 영상이 없어서 무척이나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기회에는 자신있게 제출하기 위해서

    삼각대를 이용하여 동영상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해당 동영상과 그 동영상을 스크린샷한 샘플 사진을 공개하겠습니다!!ㅎㅎ

 

 

 

 

1. 난 남자가 있는데 - 박진영(cover by 소울엔지니어)

 

 

 

 

2. 보기드문 남자 - 블락비(cover by 소울엔지니어)

 

 

 

 

3. forget you - Cee Lo Green(cover by 소울엔지니어)

 

 

 

 

 

 4. 가끔 - 크러쉬(cover by 소울엔지니어)

 

 

 

 

 

5. 눈.코.입 - 태양(cover by 소울엔지니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5개의 동영상을 올려두었는데요

혹시, 저희들의 더 많은 영상을 보시고 싶으신분들은

유튜브에 '소울엔지니어' 검색하시면 더 많이 보실 수있답니다^^

(* Youtube 소울엔지니어 채널 주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Jf-a1aJABe43pAgvrvc9UQ)

 

그리고, 저희가 버스킹한 곡들 중에 기타코드를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제가 버스킹 곡의 코드를 딸때 가끔씩 다른분들의 영상을 참고하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당 영상의 소리를 틀면서

제가 기타만 따로 코드와 스트로크를 보여드리는 동영상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이번 삼각대 동영상 촬영은 반은 성공적, 반은 아쉬움 이었는데요

우선 성공적인 점!

위에 언급하였듯이 기대했던 피드백 및 레퍼런스 자료로 사용 가능하겠습니다.

그런데, 아쉬운점은! 저희는 1시간 넘게 공연을 했는데.. 영상은 '30분 22초'밖에 촬영이 안되었습니다!!

 

나머지 저희 공연 반의 영상은..ㅠㅠ

그래도 나름 공대출신인지라.. 소울'엔지니어'..인지라..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스마트폰 저장공간이 부족한지 알았지만..

집에와서 확인해보이 4GB나 남아있었습니다.. 외장, 내장 모두 확인하였고요..

그래서 저장공간 문제가 아닌것으로 판단

 

두번째로는 카메라 어플 설정상 시간제한이 있어서

일정 시간까지 밖에 촬영이 안되는 것인지..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 갤럭시S5를 사용하는데요

그런 기능은 없었습니다.. 다만, HD화질.. 등 화질 선택에 따른 용량 설정은 있었지만요..

 

그래서 제가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상담사분의 답변을 요약하자면

'스마트폰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동영상 촬영으로 인해 소리나 영상이 움직인다 하더라도

사용자가 실수로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인식을 하여서 화면이 꺼지게 되고, 이에 따라 그 시간까지만

저장이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 해당시간의 시간 값은 알 수 없고, 이를 없애거나 변경할 수도 없다..' 였습니다.

 

이 답변만으로도 저에게는 좀 와닿지가 않아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깐 저와 같은 질문을 다신 분들이 다행이 계시더라구요ㅎㅎ

그 분들또한 시간이 30분 22초...

이것은 무엇인가 설정되어 있는 치수로 느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떤분이 답변하시기를 스마트폰이 동영상 촬영을 30분이상을 하면 그것은 폰이 아닌 캠코더이기때문에

그 역할을 나누기 위해서 30분 이내로만 촬영이 가능하다..였습니다..

 

저는 이 답변을 듣고나서야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이해가 안된점은 '스마트폰'인데.. 전혀 스마트하지 않다라는 점입니다..

 

원래는 간단하게 팁으로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조금 자세하게 들어왔네요..ㅎㅎㅎ

다음에는 이 내용을 가지고 'IT'쪽에 정리해서 포스팅을 해놓도록 하겠습니다ㅎ

 

 

 

결론적으로!!

지금 기술로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의 동영상 촬영 시간이 30분정도가 맥시멈으로 설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저희처럼 공연 영상을 촬영하시는 분들은 30분정도 공연하시고, 보컬분 등 멤버분들이 멘트를 하실때,

잠시 삼각대쪽으로 가셔서 저장하시고, 다시 촬영 누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동영상 촬영중에 스크린샷 한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화질도 괜찮고 깔끔하게 잘 나온것 같지요?^^ㅎㅎ

 

앞으로도 이 방법을 애용해볼 생각입니다

 

다음 버스킹은 이번주 일요일(7월 26일) 오후 5~6시 청계천 모전교에서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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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27]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버스킹 후기

 

 

안녕하세요

소울엔지니어 유영훈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는데

2주전에 진행하였던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응암역점 버스킹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저희가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에서는 처음 버스킹을 한 것이었는데요

이는 전자랜드나 또다른 다음번 행사를 위해서 남겨두고,

여러분들께서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우선, 저희는 지점장님과 사전 미팅을 통해서

약속을 잡았던 공연 시작전 30분 전에 전자랜드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전자랜드측에서도 행사를 크게해서인지 지난번 미팅을 위해서 방문드렸을때와 다르게

입구 주변에 음식들과 행사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손님들도 굉장히 많으셔서

저희까지 뿌듯한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ㅎ

지점장님께서 공연 시간을 신인 아이돌그룹인 '브이엑스'분들 다음에 진행하는 것으로

말씀하시면서 시간 조정을 조금 해주셔서

저희는 대기 시간동안 2층에 있는 안마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대기를 하였습니다.. ㅎㅎ

 

 

먼저 저희 공연에 앞서서

신난 무대를 보여주신 '브이엑스'분들의 무대입니다^^

 

 

 

 

 

이날이 데뷔 2일전이었는데, 특별히 데뷔곡을 처음으로 공연해주셨다고하네요

역사적인 날이죠ㅎㅎ

 

그래서 제가 혹시 몰라서 동영상을 똭! 촬영을 해놓았죠ㅎㅎ

 

 

 

 

다음으로 저희 공연 사진입니다^^

사진은 전자랜드 실무자분께서 찍어주셨습니다ㅎㅎ

잘찍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

 

 

 

 

 

그리고 이 무대와 음향 세팅은

라온 파트너스의 변영식 실장님께서 해주셨는데

세팅잘해주신 것 감사드리고, 공연 전후에 얼음 캔커피와 3대빵집중 하나인 성심당 빵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습니다ㅎㅎ

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만나뵜으면 좋겠네요!

 

 

평소에 청계천이나 신촌에서 버스킹할 때와 다르게

무대앞에는 정말 지나가시는 행인분들이 많으셔서

조금 당황을 하기는 하였었지만..

 

몇몇 가족분들께서 꽤 오랜시간동안 저희 공연을 봐주시고

박수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었습니다!

 

이날 깨달았단 점은.

평소에도 버스킹을 하면서 느껴왔었던 것이지만.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검음을 멈추게 하는 버스킹을 하자.

 

라는 것을 또한번 느꼈네요..ㅎㅎ

 

앞으로더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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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26] 한강 거리공연예술가 지원!

 

 

안녕하세요

소울엔지니어 유영훈입니다.

 

예전 버스킹 연재중에

'서울거리아티스트' 지원에 관한 포스팅을 몇번을 거쳐서 연재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저희 소울엔지니어가 '한강 거리공연예술가'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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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버스킹 #7] 서울 거리아티스트에 도전하다(http://hoonstudio.tistory.com/28)

[버스킹 #8] 서울 거리아티스트 지원서 작성 Tip!(http://hoonstudio.tistory.com/29)

[버스킹 #9] 서울 거리아티스트 서류 통과!(http://hoonstudio.tistory.com/32)

[버스킹 #10] 서울 거리아티스트 오디션 D-1(http://hoonstudio.tistory.com/33)

[버스킹 #11] 서울 거리아티스트 오디션 참가(http://hoonstudio.tistory.com/35)

[버스킹 #12] 서울 거리아티스트 2차 오디션 합격(http://hoonstudio.tistory.com/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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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거리공연예술가란,

11개의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기 위한 일종의 라이센스(자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은 마치, 청계천에서 버스킹을 위해서는 서울거리아티스트가. 신촌 명물거리에서 공연하기 위해서는

신촌거리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것과 마찬가지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서울거리아티스트 분들중에서 한강 거리공연예술가 자격을 동시에 취득한 분들이 많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저희도 한강에서 버스킹을 하고싶고,

한강 거리공연예술가는 특히, 11개의 한강 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지원관련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공고 포스터는 아래에 첨부하고요)

 

지원 시기 : 15.7.8(수)~7.18(토) 17:00까지

활동 내용 :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자유롭게 거리공연 진행

신청 방법 :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자세한 내용 공고 참고)

제출 서류 : 신청서 1부, 활동 동영상 및 사진 등

선발 방법 : 서류심사

선정 발표 : 15.7.23(예정)

활동 기간 : 15.8.1~10.31

혜택 : 월 5회 이상, 팀당 10만원 지원. 일일 4시간 이상 공연 시, 인원당 4,000원 지원.(활동보고서 제출시 적용)

 

 

 

 

꾸준히 활동하시는 팀들을 위해서는 약간의 인센티브도 주시네요.

저희는 인센티브보다는 한강공원의 자유로운 버스킹을 목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대학생 초반에는 이런 규칙이 있는지도모르고

그냥 친구들하고 재미로 뚝섬가서 기타치고 놀았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좋은 기회를 꼭 잡아서 이제부터라도 정당성(?)있게 재밌게 버스킹하고 싶네요ㅎㅎ

그리고, 한강에서 버스킹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면 굉장히 멋있게 나오니,

좋은 영상과 사진도 많이 남겨야 겠습니다.(합격을 하게 된다면요ㅎㅎ)

 

서울ㆍ신촌거리아티스트와 모집시 다른점이라면!

1차 서류에 2차 공개 오디션 대신에. 지원시 첨부한 동영상과 사진을 보고 알맞게 판단하시는건데요.

그러므로, 최초 지원이 모든것을 보여주는 것이니 신중하게 자료를 잘 정리해서 지원하시는 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한강거리공연예술가에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씨가 예전에 활동하셨다고 하네요ㅎㅎ

역시! 한강은 버스킹 하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네요ㅎ

 

그럼, 한강 거리공연예술가에 관심있으신분들은 지원하시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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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기타코드 #1] 혁오 '위잉위잉' 가사/코드

 

 

 

최근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하다는 밴드가 '혁오'라고들 하지요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면서

더 많은 대중들이 혁오를 알게 되고 있는데요

 

 

 

저도 위잉위잉을 연주하고 싶어서

코드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의외로 4개의 코드만 들어가는 쉬운 코드진행이어서

놀랐습니다

 

코드는 4개뿐이지만..

이런 보컬과 밴드의 음색을 내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뮤직비디오보다는 라이브 버젼이 더 와닿으실 것 같아서

위잉위잉 연습하실때, 듣기 편하시게 라이브 영상을 함께 넣었습니다

 

 

 

 

 

 

혁오 - 위잉위잉(가사/코드)

 

 

                                                                       Gm7                 C9

비틀비틀 걸어가는 나의 다리

                                                                         Am7                     D9

오늘도 의미없는 또 하루가 흘러가죠
 Gm7                 C9
사랑도 끼리끼리 하는거라 믿는 나는
    Am7                     D9
좀처럼 두근두근 거릴일이 전혀없죠

                                                                          Gm7              C9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Am7                     D9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Gm7            C9

비잉비잉 돌아가는
 Am7                     D9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Gm7                 C9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Am7                     D9
차라리 듣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거야

                                                                       Gm7                 C9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me
Am7                     D9
차라리 보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거야

 

 

Gm7 - C9 - Am7 - D9(x2)
ai ai ai ai ai


                                                                     

                                                                       Gm7                 C9

사람들 북적대는 출근길의 지하철엔
Am7                     D9
                    좀처럼 카드찍고 타볼일이 전혀없죠                      

                                                                       Gm7                 C9

집에서 뒹굴뒹굴 할 일없어 빈둥대는
Am7                     D9
내 모습 너무 초라해서 정말 죄송하죠
                                                                   

                                                                         Gm7         C9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Am7                     D9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Gm7       C9

비잉비잉 돌아가는
  Am7                     D9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Gm7         C9

쌔앵 쌔앵 칼바람도
 Am7                     D9
상처난 내 마음을 어쩌지는 못할거야
                                                                      

                                                                          Gm7         C9

뚜욱 뚜욱 떨어지는
  Am7                     D9
눈물이 언젠가는 이세상을 덮을거야
                                                                     

                                                                       Gm7                 C9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Am7                     D9
                   차라리 듣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거야                   

                                                                       Gm7                 C9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Am7                     D9
차라리 보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거야
                                                                    

                                                                       Gm7                 C9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Am7                     D9
차라리 느껴보지 못한 편이 좋을거야
                                                                      

                                                                       Gm7                 C9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Am7                     D9
차라리 살아보지 못한 편이 좋을거야
                                                                    

                                                                       Gm7                 C9

비틀비틀 걸어가는 나의 다리
 Am7                     D9
오늘도 의미없는 또 하루가 흘러가죠
Gm7                 C9

사랑도 끼리끼리 하는거라 믿는 나는
 Am7                     D9
좀처럼 두근두근 거릴일이 전혀없죠

Gm7              C9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Am7                     D9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Gm7              C9

비잉비잉 돌아가는
Am7                     D9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

 

+ 간략 코드 설명!(기타 기준)

 

코드 : Gm7           -          C9              -              Am7               -                D9

     1번줄   x                          x                                x                                    x    

2번줄   3                          3                                5                                    5

3번줄   3                          3                                5                                    5

4번줄   3                          2                                5                                    2

5번줄   x                          3                                x                                    5

6번줄   3                          x                                5                                    x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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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3] 201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라인업(7/10 기준)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201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예습을 시작하겠다고 올렸었는데요

아침엔 운동하고, 일하고, 저녁엔 버스킹 준비하고, 주말엔 버스킹하고 놀러다니고..

이런 저런 핑계로 인해서 펜타포트에 관한 포스팅은 하나도 못 올렸더라구요ㅜㅜ

 

원래 공부는 벼락치기라고 했죠!

사실, 딱 한달이 남은 이 시점이. 벼락치기까지는 아니고.

이제 머리에 남아있을 적정 시간이라고 나름 자기합리화를 해봅니다ㅎㅎ

 

이때까지 펜타의 라인업 포스터는 붉은 바탕의 색이었는데요

이번에는 꽤 깔끔하게 화이트 바탕에 레드 글씨를 써놓았네요.

밑에 And more이 있으니, 추후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으로 추가될 것 같고요

작년에는 포크댄스같은 여러 이벤트가 있었으니, 10주년을 맞는 이번에는 더 다양한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포크댄스 참여자에 당첨되고,

그 수많은 사람들앞에서 되지도 않는 포크 댄스를 배우고 추었던 기억이

지금 생각하면 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ㅎㅎ

 

이번에도 이런 다양한 이벤트를 한번 기대해봅니다!

 

아. 그리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진짜 예습을 시작해봅니다!

그리고, 라인업은 펜타포트 공식홉페이지(http://pentaportrock.com/)에서 매번 업데이트 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 올린 라인업은 오늘(7/10)기준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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