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3월 29일로 넘어가는 새벽

 

 

1. 파일정리

지난번부터 해오던 개인 노트북의 파일정리가 거의 다 되어간다..

큼지막한 폴더와 파일들은 성격별로 정리가 잘 되는데, 양식이나 샘플같은

짜잘한 참고용 내용들은. 일일이 열어보지 않는한 그 성격을 확실하게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그러한 파일들을 모두 열어보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또한 시간낭비라고 생각되어서

모두 'Etc'라는 명의 폴더에 집어넣었다.

 

필요한 프로그램 설치 실행파일들도 잘 정리하려고 하였으나,

손을 대면 또다시 한시간이 지날것 같아서 우선은 'Install File'이란 폴더에 다 집어 넣었다.

 

오늘 어떻게든, 폴더를 보았을 때 깔끔하게는 만들고 잘 것이다.

 

 

2. 운동

퇴근 후, 조금 피곤하였지만, 그래도 움직여서 1시간정도 산책을 하였다.

중랑천과 창동 지역을 오랜만에 걸었더니 좋았고, 다른 사람들도 많아서 동기유발도 되었다.

집에 와서는 간단한 근력운동.

 

 

3. 외장하드 구입

아직도 찾아보고만 있는 단계이다.

대충 찾아보았을 때는 NAS와 용량차이도 크게 나지도 않는 것같고.(동일 가격면에서)

NAC이나 포트가 막혀있는 등 USB의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곳에는 사용이 안되니

NAS가 답인 것 같기도하고..

아직은 고민 단계.

계속 고민하는 것을 보니 굳이 필요없는 것 같기도하고.

 

대안 1 : 집에 안쓰는 PMP 2대를 외장하드 대용으로 사용

대안 2 : 구글, 네이버, KT 클라우드를 각각 성격별로 사용

대안 3 : 본체 1대를 구입해서 NAS용으로만 돌리기.(집에 안좋은 노트북을 원격으로 연결해서 활용하는 방법도??)

 

 

4. 선택과 집중

이것 또한 고민단계.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도 필요하다는 생각.

그렇지만,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조금씩 다 걸치고 있는 상태.

이도 저도 안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기에. 정리할 필요는 있어보임.

파일정리와 운동이 그 시작을 알리는 단계.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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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5] 2016년 리눅스마스터 1급 시험일정 및 기출문제(최신 4년치)

 

 

 

1. 2016년 리눅스마스터 1급/2급 1차, 2차 시험일정

 - 1급은 1차, 2차 각각 2번의 기회가 있네요.

 

 

 

2. 리눅스마스터 1급 1차, 2차(최신 4년치) 기출문제

 - 출처는 리눅스마스터 시험을 주관하는 KAIT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았습니다.(http://www.ihd.or.kr/)

   모든 사용자가 받을 수 있으나, 편리상 제가 한번에 받아서 올려드립니다. 1차, 2차 폴더 나누어 두었고,

   파일명에 12년부터 15년까지 연도가 각각 표시되어 있습니다.

 - 합격하신 분들의 Tip이 최소 3개년치는 꼭 풀어보라고 하십니다 :)

 

   리눅스마스터 1급(기출 문제).zip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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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ip #1] 인터넷 다운로드 창 다시 여는 방법

 

 

페도라 같은 용량이 3GB정도 이상 되는 큰 용량의 파일을 다운받다가

컴퓨터를 껐다 켰거나 등의 이유로 다운로드 창이 사라졌을 때, 다시 그 창을 열고

다운로드를 시작하는 방법을 포스팅해봅니다.

 

 

1.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alt' 버튼을 눌러서 다음과 같은 '메뉴'가 나오도록 한다.

 

 

 

 

 

2. 도구 - 다운로드 보기 클릭한다.(단축키 Ctrl+J도 가능합니다)

 

 

 

 

 

3. 다운로드 보기 창이 떴는지 확인한다.

 - 현재 상태는 다운로드가 '일시 중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4. '계속' 버튼을 눌러서 다운로드를 지속한다.

 - 다음 화면 처럼 '일시중지' 칸이 보여야 합니다.

 

 

 

이상으로.

인터넷 다운로드 창이 사라졌을 경우, 다시 켜서 지속적으로 다운받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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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2] vmware 다운(32bit, 64bit) 방법

 

 

 

1. vmware 공식 홈페이지 다운로드 페이지

 - https://my.vmware.com/kr/web/vmware/downloads

 

 

 

 

 

 

 

 

 

2. vmware 공식 홈페이지(64bit만 있음)

 - 일반 유저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올려놓은 평가판인데, windows, Linux 모두 64bit만 이용가능합니다.

   제 회사 노트북이 현재 32bit여서, 혹시나해서 다운받아서 실행해보았는데, 역시나 오류가 뜨면서 실행이 안됩니다.

   64bit만 가능!

 - https://www.vmware.com/kr/products/player/playerpro-evaluation.html

 

 

 

 

 

 

3. COM! 홈페이지에서 다운(32bit 다운)

 - 저는 이 홈페이지에서 32bit다운 받았습니다.

  그런데,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도 도중에 이유는 모르게 실패를 2번하고 겨우 다운받아서

   혹시, 저처럼 계속 다운실패되시는 분들은 저에게 메일 남겨주시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http://www.com-magazin.de/downloads/system-tools/vmware-player-32-bit-460692.html?step=countdown

 

 

 

 

 

 

4. vmware 공식 홈페이지(32bit 다운가능할 듯함..)

 -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혹시나 다시 구글에서 'vmware 32bit down'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였는데,

   아래와 같은 페이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지를 보니 여기서도 32bit를 다운받을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저는 이미 32bit를 설치해서 테스트는 안해보았습니다)

 - https://www.vmware.com/kr/support/download-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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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1] VMware Documentation(설명서 센터)  (0) 2015.12.28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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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4] Fedora 설치 오류해결(lowercase characters)

 

 

VMware에 Fedora를 올리려고 하는데,

Personalize Linux 부분부터 에러가 하나 떴습니다.

에러 내용은

 

You have entered an invalid User name. A User name must oniy of lower case characters,

numbers 0 to 9 or dashes.

 

 

 

 

 

'lowercase characters'로만 User name을 구성하라는 뜻인데,

lowercase 란 말을 몰랐네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소문자'란 뜻..

 

User name을 Hoon 에서 hoon으로 바꾸는 순간 바로 다음 Step으로 넘어가는 군요..

아주 간단한.. 설정보다는 영어 해석에 대한 무지로부탄 에러였습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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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3] Fedora, 'Failed to start Switch Root' 오류 해결

 

 

요 며칠사일동안

Fedora를 설치하려고 무진장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계속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면서 설치가 진행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빨간색으로 'FAILED'라고 뜬 'Failed to start Switch Root' 라고 오류 메시지가 뜬 것이었습니다.

 

 

 

 

 

페도라를 처음 설치해보아서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괜히 32bit인 iso 를 받고, vm에 64bit 환경을 만들어 놓고,

잘못 설치를 하려고 해서 그런가.. 하고 계속 시도를 해보았는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64bit의 페도라 iso가 맞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헤메다가

오늘에서 구글에서 'Failed to start Switch Root'로 검색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게 된 사이트가 바로

https://blog.kingj.net/2015/03/26/how-to/failed-to-start-switch-root-error-when-booting-coreos/

 

이곳입니다.

들어가니 아래 화면같은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게 글씨만 표현되어있어서..

순간 'Leave a Reply'를 보고.. "뭐야 질문만 쓰여있고 답변이 없잖아." 하면서 나가려는 순간

작은 글씨로 밑에 한줄 쓰여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An easy fix here – assign more RAM to your VM! 512MB wasn’t enough for me, 1024MB was.

 

해석한 즉슨, RAM이 충분치 않으니, 1기가로 교체를 해보아라.

 

이었습니다.

 

 

 

 

 

그래서

설마.

하는 마음으로 바로 실행에 옮겨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해결하는 것과 같은 화면이 떴습니다..

모두다 'OK'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 잘 설치되는 화면으로 :)

 

 

 

 

 

저와 같은 오류 메시지가 뜨신 분들은 모두 메모리를 1기가 이상으로 바꿔보시길!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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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2] vi / vim 단축키 모음

 

 

 

* 출처 : http://cuca.tistory.com/trackback/57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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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5] 급하면서 중요한 일을 하기위한 '선택과 집중'(파일포함)

 

 

 

누구에게나 시간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나이가 들면서 남은 시간이 적어짐에 따라

그 가치도 점점 높아지고, 스스로 인지함에도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 기사를 보면서 한 칼럼을 보고 공감을 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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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 이슈 칼럼]

우리는 누구나 '시간 부자'로 태어났다(http://mnbmagazine.joins.com/magazine/Narticle.asp?magazine=204&articleId=WTGRWDH0KCWZ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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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부터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 급한 일과 함께 그리 급하지 않은 일 등등이

함께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쉬운 일과 어려운 일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간에서 할 일도 많은데, 모든 일을 하고 싶어도 절대적인 시간으로 인해 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떠한 일을 매일매일 선택해나가야 할까요?

 

저는 이것을 '선택과 집중'으로 정리를 해나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 때,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관한 교육을 받으면서 어렴풋이 배웠는 이 4가지를 공유합니다.

여러 업무들이 겹쳐있을 때, 아래 4가지로 구분하여서 일을 처리하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고, 저도 동의합니다.

 

 

1. 급하면서 중요한 일

2. 급하지 않으면서 중요한 일

3. 급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

4. 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

 

 

그런데, 노트에 아무리 리스트업을 해서 순서를 체크해나가려고해도

가시적으로 표현이 되지 않으니 일이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든것이 다음 그림과 같은 파워포인트 파일!!

 

 

 

 

하루 아침이나 중간중간에 업무가 들어올 때마다

본인이 판단하기에 '중요성'과 '긴급성'을 판단해서, 위와 같은 공간에

실질적으로 체크를 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1, 2, 3, 4 순으로 처리를 해나간다면 아무 탈없이(사실 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 판단 미스나.. 등등)

지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처음에는 업무의 '중요성' 체크 부분과. 내가 지금 현재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부분. 등 때문에 판단이 흐려질 수도 있는데

반복을 하고, 그 결과를 보면서 업무의 가중을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혹시나 사용하실 분들을 위해서 위 그림의 원본 파일을 본 포스팅에 첨부해둡니다.

 

선택과 집중(4가지 원칙)_HoonStudio.tistory.com.pptx

 

아 그리고.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나 다른 표현법. 또는 위 파일을 조금더 업데이트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신점들

말씀해주시면 더 좋은 파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개개인이 만들기도 굉장히 쉬운 일이지만.. 귀찮은 일이 될 수 있으므로 제가 한번에 하는것으로.)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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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1] VMware Documentation(설명서 센터)

 

 

1. VMware의 Support Resources 별로 Documentation을 볼 수 있는 공식 VMware의 페이지.

 -> https://www.vmware.com/support/pubs/

 

2. VMware vSphere 6.0 설명서 센터

 - 한국어 버젼. '검색'을 통해서 쉽게 서칭이 가능합.

 -> http://pubs.vmware.com/vsphere-60/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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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2] vmware 다운(32bit, 64bit) 방법  (7) 2016.01.05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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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3] 이제는 자동차에 IT가 필수인가?

 

 

 

평소에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자동차에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는 자동차보다 집, 음악 등에 관심이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자동차에도 좀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기사는 구글과 포드가 자율주행자동차를 공동개발하는 것에 이어

우리나라 버젼으로 현대차와 삼성이 협력을 할 것인가? 라는 내용이고,

이와 관련된 팩트와 추축을 서술한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눈에 직접 보여서 인지

가상현실보다는 좀더 현실적으로 피부로 와닿는 내용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아직은 자신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등에 저장하는 것을 좀 꺼리는 지도..)

 

 

다음은 지디넷코리아에 정기수 기자께서 쓰신 기사 전문입니다.

자동차-IT 자율차 협력...현대차·삼성은?(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1224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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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포드발() 자율주행자동차 공동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완성차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의 협업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양사간 협력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경쟁 구도가 형성될 여지가 더 많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반도체 개발에 직접 나서면서 세계 1위 반도체회사인 삼성전자에 맞불을 놨다. 계열사인 현대오트론이 반도체를 설계하고 외부에 생산을 맡기는 식이다. 핵심 부품인 반도체 칩을 공급받는 것 만으로는 향후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최근 선보인 제네시스 EQ900에는 완전 자율주행 전 단계인 부분 자율주행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이 탑재됐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비슷한 수준이다. HDA에는 차량 및 차선을 인식하는 카메라, 충돌 위험을 감지하는 레이더, 종합적인 주행 상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핸들과 가속·감속페달을 작동하는 전자제어장치(ECU) 등이 적용됐다. 지난달 22일 서울 도심의 실제 도로에서는 EQ900에 적용된 HDA보다 한 단계 진보한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으로부터 부품 공급을 받을 여지도 적다. 현대·기아차에 탑재되는 MCU(마이크로컨트롤유닛), 세이프티 반도체 등 특수 반도체는 이미 프리스케일, 인피니티, 콘티넨탈 등 차량용 반도체 전문업체로부터 납품받고 있다삼성이 스마트폰과 TV, 반도체 등에서 쌓아온 데이터 처리능력과 센서기술 등 탄탄한 기초체력을 감안해도 끈끈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공급처를 쉽사리 바꿀 가능성은 희박한 셈이다. 오히려 현대차의 핵심부품 내재화 전략으로 결별 수순을 밟은 세계 1위의 전장부품 업체 보쉬와의 재협력이 더 높게 점쳐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설령 삼성의 전장 부품을 납품받는다 해도 삼성 역시 수 많은 파트너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삼성에 특별한 납품 인센티브를 줄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삼성이 과거 완성차시장에 진출했던 점도 쉽사리 손을 잡아주지 못하는 이유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잠재적으로 경쟁사가 될 수도 있는 기업을 굳이 파트너로 선택할 이유가 없다. 업계 전문가는 "현대차 뿐 아니라 기존 완성차업체들은 삼성의 전장사업 진출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다""글로벌 자동차시장을 통제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의 견제가 시작된 이상 부품 공급처를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이어 "이미 대부분 완성차업체가 독자개발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카 관련 자체 공급망을 확보해 삼성의 구애(?)가 쉽게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고 덧붙였다현대차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드, GM(제너럴모터스), 토요타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한 순간에 몰락한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전사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영동대로 일대를 주행하는 현대차 제네시스 자율주행차(사진=지디넷코리아)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용 운영체제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구글(안드로이드 오토)이나 애플(카플레이)에 비해 삼성의 소프트웨어 분야가 취약한 것도 선택을 받는 데 걸림돌이다. 자율주행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처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차별성을 지니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삼성 역시 자체 운영체제 타이젠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가능하지만 이제 걸음마 수준이다.

  

 구글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완성차 업체보다 앞선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160무사고 시험 운행에 성공했다. 오는 2019년에는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고 공언한 상태다. 벤츠·BMW와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는 애플은 오는 2020년 자율주행차 도입을 선언했다.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명명된 자율주행차 개발에 여념이 없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D)이 주최한 연례 간담회 자리에서 "소프트웨어가 미래자동차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자동차에서 아이폰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과 자율주행차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한 포드는 지난 주 캘리포니아에서 무인차 실험 허가를 받았다

(사진=씨넷)

 

 

 

선진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무대에서 이종업체간 다양한 협업이 속속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간 협력 필요성은 시급히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이해득실을 떠나 수평적인 관계에서 협업을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홍성수 차세대융합기술원 스마트시스템연구소 소장은 "서로 돕지 않는 발전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며 "자동차와 IT업계가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의 영역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도 "현대차와 삼성이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만 있다면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하는데도 제약이 적고 고용창출, 기술력 향상 등 시너지도 100%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완성차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하는 데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현대차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협업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김 교수는 "포드와 구글의 협력이 이뤄진다면 같은 미국 국적을 가진 업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긍적적인 요소가 많은 것"이라면서 "현대차나 삼성이 외산업체와 손을 잡을 경우 잃을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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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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