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실무를 수행하면서부터 항상 알듯 모를 듯한 용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커스터마이징'과 '마이그레이션'입니다.
용어의 정확한 뜻을 잘 몰라도
그 상황에 맞추어서 어느정도 유추해서 판단을 하곤 하였는데,
이 두 용어는 얼핏들어서는 함께 사용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용어들부터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쩌면 상식일지 모르는 이 단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1)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하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정하는 것.
2) 일종의 ‘맞춤 제작 서비스’.
2. 마이그레이션(Migration)
1) 고객사의 환경 요소에 맞게 새롭게 도입하는 장비를 기존 환경에 알맞게 설정하는 것.
제가 왜 이 두 용어에 대해 혼돈하였을까 생각해보니,
'고객을 위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알맞게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을 해보자면, 커스터마이징 같은 경우는 고객이 '이번에는 ~이러이러한 기능이 필요합니다'라고
요구 사항을 주면, 그 내용들을 반영하는 것이었고,
마이그레이션 같은 경우는 새로운 도입 장비가 기존 고객사의 운영 환경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다른 장비들과 함께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 설정'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더불어서, 고객에게 제안을 하거나, 중간 회의 등을 실시할 때,
이 '커스터마이징'이란 단어를 매우 조심히 사용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커스터마이징'의 범위를 사업전에 최대한 명확하게 설정을 하여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하는 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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