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27]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버스킹 후기

 

 

안녕하세요

소울엔지니어 유영훈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는데

2주전에 진행하였던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응암역점 버스킹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저희가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에서는 처음 버스킹을 한 것이었는데요

이는 전자랜드나 또다른 다음번 행사를 위해서 남겨두고,

여러분들께서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우선, 저희는 지점장님과 사전 미팅을 통해서

약속을 잡았던 공연 시작전 30분 전에 전자랜드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전자랜드측에서도 행사를 크게해서인지 지난번 미팅을 위해서 방문드렸을때와 다르게

입구 주변에 음식들과 행사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손님들도 굉장히 많으셔서

저희까지 뿌듯한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ㅎ

지점장님께서 공연 시간을 신인 아이돌그룹인 '브이엑스'분들 다음에 진행하는 것으로

말씀하시면서 시간 조정을 조금 해주셔서

저희는 대기 시간동안 2층에 있는 안마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대기를 하였습니다.. ㅎㅎ

 

 

먼저 저희 공연에 앞서서

신난 무대를 보여주신 '브이엑스'분들의 무대입니다^^

 

 

 

 

 

이날이 데뷔 2일전이었는데, 특별히 데뷔곡을 처음으로 공연해주셨다고하네요

역사적인 날이죠ㅎㅎ

 

그래서 제가 혹시 몰라서 동영상을 똭! 촬영을 해놓았죠ㅎㅎ

 

 

 

 

다음으로 저희 공연 사진입니다^^

사진은 전자랜드 실무자분께서 찍어주셨습니다ㅎㅎ

잘찍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

 

 

 

 

 

그리고 이 무대와 음향 세팅은

라온 파트너스의 변영식 실장님께서 해주셨는데

세팅잘해주신 것 감사드리고, 공연 전후에 얼음 캔커피와 3대빵집중 하나인 성심당 빵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습니다ㅎㅎ

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만나뵜으면 좋겠네요!

 

 

평소에 청계천이나 신촌에서 버스킹할 때와 다르게

무대앞에는 정말 지나가시는 행인분들이 많으셔서

조금 당황을 하기는 하였었지만..

 

몇몇 가족분들께서 꽤 오랜시간동안 저희 공연을 봐주시고

박수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었습니다!

 

이날 깨달았단 점은.

평소에도 버스킹을 하면서 느껴왔었던 것이지만.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검음을 멈추게 하는 버스킹을 하자.

 

라는 것을 또한번 느꼈네요..ㅎㅎ

 

앞으로더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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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23] 신촌에서 첫 버스킹!

 

 

저희가 서울거리아티스트의 자격으로 4월부터 지금까지 약 3개월정도

청계천에서만 버스킹을 진행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메르스로 인해서 협회 차원으로 청계천에서 6월 공연은 모두 취소되어서

저희는 다른 장소를 탐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페북 버스킹 페이지와 여러 지인분들에게 조언을 구하여서

최종적으로 '신촌'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버스킹을 처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촌 이란 장소에서 진행하기는 처음이어서 왠지 더 재밌어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홍대 길거리를 걷다보면 정말 많은 버스커분들이 나와서 버스킹을 하시던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 신촌도 그만큼 많은 버스커분들이 활동을 하시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눈여겨 보던 명물거리에서도 마침 어떤 분이 하시려고해서

다른 자리를 알아보고 돌아다니다가 저희와 같은 팀을 몇번 마주친 것 같아요.

 

저희는 '신촌의 차 없는 거리'의 특성을 맞추어서

차가 지나다니지 않는 도로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위치는 이니스프리 앞 도로였습니다.

 

 

 

 

저희가 매번 진행하던 레퍼토리에서

조금은 분위기가 쳐질것 같은 '김윤아-샤이닝'은 제외하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잼베치는 친구가 구성을 바꾼 악기 세팅을 하여서 진행하였고,

기타와 마이크 볼륨도 이와 맟추어서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하는 것이어서

대략적인 볼륨 밸런스를 맞추고 시작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지인분들이 혹시 있으면 동영상 촬영을 부탁한 뒤에,

공연 추후에 들어보면서 볼륨의 시계방향을 정확하게 맞춘 다음, 이를 사진으로 찍어서

다음에도 유용하게 활용하려고 합니다.

 

버스킹은 저희가 정말. 딱. 준비한 만큼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느낀점이 또 있습니다.

 

1. 대중들이 아는 좋아하는 곡을 선정하자.(1차적으로)

    - Just the two of us 같은 꽤 알려져있는 외국 노래를 할 경우에는 지나가시면서 좋게 들어주셨었는데요.

      '박진영-난 여자가 있는데'를 할 때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서서 들어주셨습니다.

       선곡의 중요성!!

 

2. 자리 선정의 중요성.

    - 저희는 나름 차없는 거리 + 다른 버스커들과의 일정 거리. 를 생각해서

      버스킹의 핫플레이스인 유플렉스 앞과 명물거리가 아닌 차 도로 앞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랫동안 앉거나 서서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조금은 적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이를 통해서 역시 핫플레이스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구나.. 싶었답니다ㅎㅎ

 

이렇게 선곡, 자리선정의 중요성을 배웠답니다!

 

그리고, 준비한 공연 레퍼토리가 거의 끝나갈즈음에

어떤 여자분께서 오셔서 노래를 좋아하는데, 혹시 오디션같은 것은 안보시는지, 팀에 들어갈 수 없는지를 물어봐주셨는데

저희 버스킹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ㅎㅎ

앞으로도 더 열심히 버스킹을 하여서 더 좋은 음악 들여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날 진행하였던 곡들 중 Just the two of us를 저희식으로 편곡한 것을 짧은 영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길게 영상을 촬영해서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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