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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2.31 [YBM 20분 전화영어] 외국인과 41번 통화를 하면서 느낀 점

이때까지 '영어놀이'라는 약간은 초딩스러운 이름의 카테고리 안에서 영어 공부하는 것을 기록하였습니다.

어떤 날에는 의욕적으로 미리 수업진행할 분량에 대해 공부도 하고, 스피킹도 해보고 등등 노력을 하였고

어떤 날은 출근준비 한다, 그냥 안했다 등등의 사유로 복기를 안한 날도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공부하는 목적이 단순히 새벽에 일찍일어나는 모닝콜이 아님을 다시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점수를 채우려는, 스피킹 시험 레벨을 달성하려는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진짜 목적은 초딩때부터 배웠던 영어라는 언어를 이제는 진짜 언어처럼 사용해보자 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저에게는.

 

2022년에는 이제 점수에 대한 부담감은 많이 덜어냈습니다. 최근 2달간 눈빠지게 틈틈이 포인트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다음 스탭으로 영어 스피킹 점수를 받아내는 것인데, 이를 통해서 실질적인 스피킹 실력을 올리려고 합니다.

 

2021년에는 41번째, 사실 지난 여름에 진행했던 것을 합치면 60번이 넘을 것입니다. 60번이란 숫자는 하루에 2번해도 1번으로 쳤는 숫자입니다. 즉 저는 매일 2달간, 주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3~4달은 외국인과 대화를 하고 지냈습니다. 이는 꽤 많은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다만, 이 숫자가 단순히 숫자 채우기가 되지 않게끔 하려면 반드시 예/복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통화를 하는것도 하는 것이지만, 발음 수정 포인트에 대해 연습하고, 문장을 자연스럽고 또박또박 읽어내고, 책을 보지 않더라도 혼자서 그 문장을 뽑아내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단순히 재치 또는 빠른 구글링이 아닌!

 

모든 것은 단순화해야하기 때문에 딱 3가지만 정해보자면,

1. 예/복습 하기 : 최소 각각 20분씩

2. 발음수정 단어 : 일주일 이내 마스터하기 (걸어다니면서도 발음하고, 좋아졌다는 얘기듣기, r과 l 발음 등)

3. 영어를 생활에서 사용 : 폰, 태블릿-언어를 영어, 영어영화 3개정도 정해서 자막없이 보기. 굳이 자막있어야 한다면 영어자막으로 진행. tech 문서볼때도 영어원문으로 보기. 

 

그렇다면, 2022년도 재미나게 영어공부, 영어일상을 만들어 봅시다!

Just do it!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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