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10] 서울 거리아티스트 오디션 D-1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드디어 서울 거리아티스트 오디션이 D-1로 다가왔습니다.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예전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던 기억을 끄집어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 삼각대를 구입하여 사진 촬영을 하고..

 

나름 재밌게 준비를 하면서

언제 오디션을 하나.. 싶었는데,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오늘 오전 이 문자를 받고,

한번더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거리아티스트 측에서 내일 오디션 예정 안내를 한번더 확인차

보내주셨던 문자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2가지를 오늘 하고 있습니다.

 

1. 연습 동영상보면서 함께 기타 연습하기

    - 오디션 전 최종 합주를 내일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은 밖에서 친구들과 술한잔하기 보다는 집에서 푹쉬면서 연습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합주하면서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감을 다시 살리고, 내일 연습한대로 하려고 합니다.

 

2. 오디션 입장부터 상상하기

    - 상상한데로 된다 란 말이 있듯이,

      저 같은경우는, 어떠한 특정 상황을 정해놓고, 그 상황에 맞추어서 계속 생각을 하게 되면

      생각지 못한 상황이 벌어져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입장을 하고, 장비를 세팅하고, 인사를 하고, 공연을 하고, 퇴장까지.. 를

      생각하고, 내일 마지막 합주에서 멤버들과 공유하여서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저희 순서는 16시~17시입니다.

이번에는 오디션이라 청계광장에서 딱 1곡만 보여드릴수 밖에 없는데요.

좋은 결과있어서 청계천 일대에서 재밌게 공연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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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9] 서울 거리아티스트 서류 통과!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서울 거리아티스트 서류 결과가 이번 2015년 2월 28일 20시에 '서울 거리아티스트' 네이버 카페에서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시가 조금 되기 전에는 이렇게 문자로도 결과발표에 관한 내용이 왔었습니다.

 

 

 

 

 

이 문자는 팀원들까지는 가지않고, 서류상에 리더로 적은 분들께만 대표로 가는 것 같습니다.

문자의 내용을 보니, 문자를 받았다고 합격은 아니고, 카페에 들어가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카페 글에는 크게 2가지의 내용이 있었는데요

오디션에 관한 공지와 합격팀 및 시간 공고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공지사항을 다시 읽어보니,

2015년 3월 8일(일) 청계광장 분수앞에서 13:00~18:00 동안 오디션을 진행하는 것인데,

기존 내용과는 약간 변경이 되었는지. 음악분야의 팀은 오디션 시간이 10분에서 5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5분동안 1곡을 하는데, 이 5분에는 공연을 위한 설치 및 철수가 모두 포함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다행스럽게도 16:00 시간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디션을 위해 준비한 3곡 중, 그나마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1곡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공연 시간이 5분이다보니, '시간분배'가 중요하겠는데요.

저희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1. 버스킹 앰프의 이퀄라이져 세팅은 미리 다해두어서, 전원 연결 후, 볼륨만 원하는 것으로 올릴 수 있도록 사전 준비.

2. 입장 및 의자 세팅, 앰프 세팅(기타, 마이크)

3. 인사 : 45초

4. 공연 : 1곡, 3분 이내

5. 철수 및 퇴장 : 45초

 

이렇게 되면, 총 4분 30초가 되어 30초의 여유가 생깁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계획일뿐이지, 깔끔하게 5분이내에 하려면 입장, 공연, 퇴장까지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실전에 가서는 지금 연습하던 것보다 긴장이 좀더 되기때문에,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므로,

시간이 더 단축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느리게, 여유있게 공연을 한다는 마음으로 진행을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류 합격명단은 네이버 카페에서도 볼 수있지만,

편의를 위해 본 포스팅에도 첨부해두겠습니다.

 

 

2015오디션 참가팀과 시간.hwp

 

2015오디션진행.hwp

 

 

모두들 남은 시간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 오디션도 재밌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을 안하시는 분들도, 이날 13:00~18:00 청계광장에서 공연이 있으니깐, 데이트하시면서

좋은 공연도 많이 보시고 응원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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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오늘은 '서울 거리 아티스트'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버스킹 팀을 구성하고 연습을 시작한지 벌써 6개월차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겨울은 밖에 서있기만 해도 너무 춥고, 기타에 크랙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연습에만 올인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기간동안 공연 레퍼토리도 정하고 합을 맞추고 있지만,

자그마한 '자극제'가 필요하였습니다.

 

* 참고 : [버스킹 #4] 버스킹 레퍼토리 정하는 방법(http://hoonstudio.tistory.com/15)

 

그래서 찾은 것이 바로. '서울 거리 아티스트'입니다.

 

저는 평소에 네이버의 '버스킹 카페'를 자주 들어가보면서

관련 행사나 다른 아티스트들을 보곤 하는데요.

항상, 서울 거리 아티스트, 서울 메트로 아티스트, CU 버스킹.. 등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가장 하고 싶은 '서울 거리 아티스트'의 모집 공고 기간이 맞지 않아서 지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모집을 한다는 공고를 보고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울 거리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 등을 참고하였을 때, 외국 같은 경우는 버스킹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증'같은 버스킹 자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청계천에서 공연을 하려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이 '서울 거리 아티스트' 자격이 있어야만

공식적으로 타임테이블에 이름을 넣고 공연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나 공연할 수 있는 곳이 아닌 곳에서. 정당한 자격으로 '거리 아티스트'란 이름으로 공연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멋있어 보이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원을 하려고 하는데,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1. 2015년 서울 거리 아티스트 오디션 포스터

 

 * 일시 : 2015. 3. 8(일) 13시~

 * 장소 : 청계 광장(야외)

 

 

 

 

2. 2015년 서울 거리 아티스트 오디션 공고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 예술가, 공연장비 보유팀에 한합니다.

그리고, 공연장르는 꼭 밴드가 아니어도 됩니다.(극, 음악, 무용, 시각, 기타)

 

접수기간이 아래 공지에는 '2014.2.25(토)'로 잘못 나와 있는데,

이부분은 제가 사무국에 문의를 한 다음 이 포스팅에 정확한 날짜를 써놓겠습니다.

 → 담당자분께 확인 결과, 2015.2.25(수)까지 제출하면 된다고 하네요.

 

다른 날짜는 다 맞는 것 같습니다.

서류심사가 2월 28일 발표이고, 3월 8일이 오디션이니 서둘러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공연 시간은 준비시간 포함해서 '10분 이내'이므로, 어떤식으로 공연을 구성할지

멤버들과 다시 의논을 해보아야겠습니다.

 

네이버 카페 '서울 거리 아티스트'에 있는 파일을 편의상 본 포스팅에 첨부해두겠습니다.

 

2015년 오디션공고.hwp

 

서울거리아티스트오디션신청서.hwp

 

 

저희도 지원을 해보고, 서류가 통과된다면 오디션현장까지 이어서 '버스킹 연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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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버스킹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연습들이 필요하겠죠?

그렇다면,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는 꽤 중요합니다.

 

오늘은 버스킹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장소는 크게 5가지로 가정 집, 학교 동아리방, 실외, 밴드 합주실, 버스킹용 합주실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가정 집

    : 합주를 위해서는 크게 소리가 나더라도 다른 이들에게 방해를 주지않고, 또 합주하는 본인들에게도

     신경을 분산시키지 않으면서 방해받지 않아야됩니다. 그런데, 가정 집 같은 경우는 주변 거주자들에게

     민원을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제외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집에서 기타를 치기만 하여도 주변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2. 학교 동아리방
    : 저도 학교를 다닐 때에는 가장 애용했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합주를 위한 장비대여료나 장소에 관한 비용이 전혀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동아리원들도 있기 때문에, 합주만 계속하기는 힘들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동아리 공연을 앞두고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사용을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이용하지는 못합니다.

 

3. 실외

    : 대학생 때, 저도 제 친구와 뚝섬에서 버스킹 아닌, 연습을 몇 번 한적이 있는데

     상당히 집중이 안되고.(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보고. 평가할 것 같아서)

     어린아이들이나 외국인은 버스킹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앞에 와서 지켜보기도 하는 등..

     여러 방해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외에서 꼭 해야 한다면,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4. 밴드 합주실

    : 밴드를 할때에는 홍대나 신촌에 합주실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밴드 합주실'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런데, 버스킹을 위해서 합주실을 렌탈해보니, 드럼이나 키보드, 좋은 앰프들이 필요가 없어서

     큰 공간과 장비들로 인한 합주비가 불필요하게 느껴져,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작은방으로 렌탈을 하여도 시간당 약 12,000원 정도는 하여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5. 버스킹용 합주실

    : 밴드 합주실에서 몇 번의 연습을 진행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다른 합주실을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시간당 4,000원을 한다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신촌에 있는 '더페인트 스튜디오'인데, 이전하기 전에

     임시로 만들어진 곳이라 기존의 '밴드 합주실'보다 좋지는 않았습니다. 정말로, 버스킹 연습을 위한 작은 공간과

     기타 및 보컬용 앰프정도만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신촌역에서 더 가깝게 이전 및 꾸며져 있어서 상쾌하기도 하고,

     저희에게는 버스킹 연습을 위한 공간만 필요하였기 때문에 최상의 공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기타, 잼베, 큐브 스트리트, 마이크, 잭.. 등 버스킹을 위한 장비는 모두 갖춘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5번의 '버스킹용 합주실' 이용을 추천해드립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요즘에는 제가 소개해드린 것처럼, 버스커들을 위한 합주실들도 많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 같은데,

참고하시고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용하는 합주실 같은 경우는, 합주실의 앰프를 사용하지 않으면

더 저렴하게 방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처럼 음향 장비 등을 갖추신 분들은 방만 빌려서 이용하시면 더 효율적이면서

부담없이 연습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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