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31]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 명패를 받다!

 

 

안녕하세요

소울엔지니어 유영훈입니다.

 

저희가 이번 한강거리공연예술가 하반기에 합격을 해서

합격자 설명회를 들으러 지난 7월 29일(수)에 뚝섬 자벌레로 찾아갔습니다.

 

사실 설명회는 오후 6시부터인데, 제가 일이 6시에 끝나서

바로 갔는데도 도착하니깐 45분정도 되었답니다ㅠㅠ

 

그날 설명회에 제일 꼴지로 가서

가자마자 모든 분들이 다 자기소개하셨다면서

자벌레 안에 스펀지같은 공간이 있는데

신발 벗고 올라와서 자기소개하라고 하셔서 좀 당황했었네요..ㅎㅎ

 

간단히 저희 팀을 소개하고

늦어서 죄송하고,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드리고 보니깐

이제 설명회를 마치신다고 하더라구요ㅠ

 

다행히 미리 말씀을 드려서인지

나머지 학습처럼 저 혼자 남아서

한강사업본부 선생님께 앞으로 활동 주의사항과 필요한 내용에 대해 자세히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서울거리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버스킹을 할때, 앞에 놓을 수 있도록 명패를 주셨답니다!ㅎㅎ

저희가 약간 귀차니즘으로.. 다른 버스킹팀들처럼 저희 명패를 따로 만들지 못해서

이때까지 청계천에서는 서울거리아티스트 포스터를 대체해서 사용했는데요

한강에서는 어쩌나.. 라고 고민했었는데, 이름도 너무 깔끔하게 나와서 그냥 이걸로 사용하기로했습니다^^

 

 

명패는 이겁니다ㅎㅎ

멀리서 봐도 글씨가 뚜렷하고, 바탕이 깔끔해서 한눈에 딱 들어올 것 같아요!!

 

 

 

이 명패를 받으니깐.(들고다니기 편하게 반으로 접을 수 있어요)

아. 드디어 한강 거리공연예술가가 되었구나.. 라는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해서 좋은 음악들려드려야겠다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네요.

 

설명을 들어보니.

한강 거리공연예술가가 '자원 봉사'를 지원하는 예산으로 운영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즉, 거리공공연예술가는 자원 봉사자입니다.

다시한번더 말하면, 서울 시민들이 주말 등에 조금더 삶의 질을 높여드리기위해

거리공연예술가들은 자원 봉사식으로 음악을 들려드리고,

이를 한강사업본부에서 지원하는 형식이었어요.

 

이 점이 아주 특별해보였고,

저도 이때까지 버스킹을 단순 취미생활 이상으로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자원 봉사'라는 의미로 생각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기회에 또 많이 배우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아래사진은

명패받고 혼자 좋아서, 멤버들한테 인증샷보내려고 찍은 사진입니다..ㅋㅋ

 

 

앞으로, 11개 한강 공원에서 만나요!^^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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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30] 소울 엔지니어 8월 활동계획

 

 

안녕하세요

소울엔지니어 유영훈입니다.

 

이번 저희들의 8월 활동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8월 22일(토) 오후 4시 수원 AK몰

8월 23일(일) 오후 5시 청계천 모전교

 

이번주도 버스킹을 하고싶지만..

1년동안 기다려왔던.. 201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2박 3일동안 가게되어서..ㅎㅎ

아쉽게도 이번달에는 22일과 23일. 딱 이틀만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2일에는 버스킹 행사로

처음으로 수원지역으로 가는데요.

수원 AK몰에서 재미나게 공연할 예정이니, AK몰도 들를겸. 겸사겸사 오세요ㅎㅎ

 

아. 그리고.

저희가 한강 거리공연예술가에 합격을 해서

다음달인 9월부터는 청계천과 더불어 한강을 주 무대로 활동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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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25] 소울 엔지니어 7월 활동일정

 

 

지난 6월에는 메르스로 인해서

청계천에서의 모든 공연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신촌에서의 버스킹을 1번밖에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7월달에는 다시 화이팅하자는 의미로

공연을 총 4번하게 되었습니다!

 

7월 11일(토), 오후 5시~6시, 응암역 전자랜드

7월 12일(일), 오후 5시~6시, 응암역 전자랜드

7월 18일(토), 오후 5시~6시, 청계천 모전교

7월 26일(일), 오후 5시~6시, 청계천 모전교

 

 

이번주 주말에는 이틀 연속 행사도 잡혀있고!

오랜만에 청계천 공연도 잡혀있어서 신나는 7월이 될 것 같습니다.

더 화이팅하자는 의미로 약간 앨범자켓 느낌(?)이 나도록 저희 공연사진에 글씨를 한번 넣어보았습니다.

이거 아이디어 또오르고나서, 진짜 대학생 이후로 만지지 않았던, '포토스케이프'를 설치하고

글씨를 집어넣어보았네요..ㅎㅎ

 

한글 버젼과 영문 버젼 등 여러개 만들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그 버젼들은 다른 포스팅에서 하나하나씩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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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24] 페이스북 페이지로 행사 잡기!

 

 

저희는 거의 청계천과 신촌에서 버스킹을 하거나,

지인들의 축가 또는 서울거리아티스트협회를 통해서 행사를 진행해왔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지원은 주로

네이버에서 버스킹 대표카페인

'거리공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http://cafe.naver.com/buskinglove)'에서

지원을 하고는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행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 방법을 여러분들과 공유를 하려고 이 포스팅을 올립니다.

 

지원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네이버 카페의 페북 페이지 버전인 https://www.facebook.com/groups/busking/ 을 이용했습니다.

 

 

 

 

1. 페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groups/busking/)에 가입한다.

2. 알림 받기를 설정한다.

3. 행사 글을 보면, 빠르게 진행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한다.

   (이동 시간, 거리, 지역, 장비 지원, 공연 시간, 페이 등)

4. 팀원이 있다면, 팀원과 빠르게 상의한다.

5. 페이스북 메시지로 빠르게 지원한다.

    * 지원 Tip : 팀 이름, 스타일, 팀원 수, 보유 장비, 예전 공연 사진 및 동영상, 페이지 소개 등

 

위 5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행사 지원하는 절차는 어느정도 진행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전 공연 사진 및 동영상인.

바로 '레퍼런스'라고 생각합니다!

 

공연을 구하는 실무자 입장에서도 인증될만한 것들이 있어야

버스킹 팀을 선정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저희는 이번 7월 11일(토)~12일(일), 모두 오후 5시~6시에 응암역에 위치한 전자랜드에서

행사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무자분께 선정이 되고 난 뒤에, 어제는 지점장님을 만나뵈서

진행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공연에 필요한 의자, 앰프 등을 말씀드렸습니다.

지점장님께서 토요일에는 '빅스(VIXX)'분들도 공연을 오신다고 하셨는데, 기대가 많이되네요ㅎㅎ

 

좋은 부담감을 가지고, 재밌게 공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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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수정글입니다.

2015.07.09(목) 오후 11시에 수정합니다.

제가 본문 마지막 부분에 '빅스(VIXX)'분들이 공연온다고 포스팅을 하였었는데,

오늘 저녁에 다시 실무자분께 연락온 결과, '빅스'분이 아니라 '브이엑스(VX)'라는 신인 아이돌 그룹께서 온다고 하시네요.

전달되는 과정에서 잘못 이야기가 된 것 같아요. 많은 기대해주시고 방문해주시분께 반갑지 않은 말을 전하게되어 안타깝네요.

댓글남겨주신 분들에게는 제가 다시 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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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23] 신촌에서 첫 버스킹!

 

 

저희가 서울거리아티스트의 자격으로 4월부터 지금까지 약 3개월정도

청계천에서만 버스킹을 진행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메르스로 인해서 협회 차원으로 청계천에서 6월 공연은 모두 취소되어서

저희는 다른 장소를 탐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페북 버스킹 페이지와 여러 지인분들에게 조언을 구하여서

최종적으로 '신촌'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버스킹을 처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촌 이란 장소에서 진행하기는 처음이어서 왠지 더 재밌어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홍대 길거리를 걷다보면 정말 많은 버스커분들이 나와서 버스킹을 하시던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 신촌도 그만큼 많은 버스커분들이 활동을 하시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눈여겨 보던 명물거리에서도 마침 어떤 분이 하시려고해서

다른 자리를 알아보고 돌아다니다가 저희와 같은 팀을 몇번 마주친 것 같아요.

 

저희는 '신촌의 차 없는 거리'의 특성을 맞추어서

차가 지나다니지 않는 도로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위치는 이니스프리 앞 도로였습니다.

 

 

 

 

저희가 매번 진행하던 레퍼토리에서

조금은 분위기가 쳐질것 같은 '김윤아-샤이닝'은 제외하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잼베치는 친구가 구성을 바꾼 악기 세팅을 하여서 진행하였고,

기타와 마이크 볼륨도 이와 맟추어서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하는 것이어서

대략적인 볼륨 밸런스를 맞추고 시작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지인분들이 혹시 있으면 동영상 촬영을 부탁한 뒤에,

공연 추후에 들어보면서 볼륨의 시계방향을 정확하게 맞춘 다음, 이를 사진으로 찍어서

다음에도 유용하게 활용하려고 합니다.

 

버스킹은 저희가 정말. 딱. 준비한 만큼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느낀점이 또 있습니다.

 

1. 대중들이 아는 좋아하는 곡을 선정하자.(1차적으로)

    - Just the two of us 같은 꽤 알려져있는 외국 노래를 할 경우에는 지나가시면서 좋게 들어주셨었는데요.

      '박진영-난 여자가 있는데'를 할 때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서서 들어주셨습니다.

       선곡의 중요성!!

 

2. 자리 선정의 중요성.

    - 저희는 나름 차없는 거리 + 다른 버스커들과의 일정 거리. 를 생각해서

      버스킹의 핫플레이스인 유플렉스 앞과 명물거리가 아닌 차 도로 앞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랫동안 앉거나 서서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조금은 적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이를 통해서 역시 핫플레이스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구나.. 싶었답니다ㅎㅎ

 

이렇게 선곡, 자리선정의 중요성을 배웠답니다!

 

그리고, 준비한 공연 레퍼토리가 거의 끝나갈즈음에

어떤 여자분께서 오셔서 노래를 좋아하는데, 혹시 오디션같은 것은 안보시는지, 팀에 들어갈 수 없는지를 물어봐주셨는데

저희 버스킹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ㅎㅎ

앞으로도 더 열심히 버스킹을 하여서 더 좋은 음악 들여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날 진행하였던 곡들 중 Just the two of us를 저희식으로 편곡한 것을 짧은 영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길게 영상을 촬영해서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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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22] 메르스로 인한 6월 청계천 공연 취소..

 

 

기존 6월에 계획되어 있던 2번의 청계천 공연이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이는 저희뿐아니라 모든 서울 거리아티스트 분들의 공연이 메르스로 인해 협회차원에서

전부 취소가 되었네요ㅜㅜ

 

이에 따라서

이번 6월 28일에 모전교에서 예정되어 있던 공연은 못하게 되었습니다ㅠ

대신에. 다음 7월 버스킹에 앞서서 내실있는 공연을 더욱 준비하고 있답니다!

 

잼베를 치는 친구는 원래 드럼을 치던 친구여서

잼베를 손으로 치는 것이 아니라, 페달을 이용하려고 페달을 구입하고

스네어와 스플래쉬 등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중에 있어요!

 

그리고 저희팀은 타악기를 제외하고, 어쿠스틱 기타 하나밖에 없어서

베이스의 부재를 막기 위해 베링거의 'UO300'을 구입했습니다!

 

UO300이란, 옥타버 이펙터를 말하는데요

기타의 음을 말그대로 옥타브처럼 그대로 더 낮춰줄 수도, 높여줄수도 있답니다.

이 아이디어는 밴드 '톡식'을 보고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그분들은 일렉기타에 사용을 하였지만, 저는 어쿠스틱 기타에 한번 적용시켜보려고 합니다.

 

일단, 유튜브에서 UO300을 보니, 아르페지오나 핑거링 주법에서는 아주 적절한 것 같은데요.

아직 스트로크에 관해서는 영상이 없어서 제가 한번 테스트를 해보고.

이 결과는 '장비 사용후기'쪽에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또!

앞으로는 신촌이나 다른 장소에서도 버스킹을 시도해보려고도 합니다.

이와 관련되서는 제 블로그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 페북 페이지(www.facebook.com/soulNgineer)에도 일정이 올라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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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11] 서울 거리아티스트 2차 오디션 합격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제가 최근에 '나름' 열심히 버스킹 연재를 하고 있는

'서울 거리아티스트'의 2차 오디션까지 합격을 하였습니다.

아직, 4월 한달동안 유예기간에 최소 1회 공연을 하여야 최종 합격팀으로 선정되겠지만,

저희는 4월에 2번 공연을 신청하였기 때문에..  최종 합격하고 활동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9번, 소울앤지니어)

 

 

 

 

 

 

 

2차 오디션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가 났고,

이번 합격자에 한해서 수요일(11일) 19:00~20:30에 서울 시청 지하 2층(시민청) 워크샵룸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저는 아쉽게도 다른업무로 인하여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멤버 한명이 늦게나마 참석을 하여서 청계천에서 공연을 할 때 주의사항, 팀별 포스터 및 스티커를 배부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저희 포스터 사진입니다.

 

 

 

 

 

 

 

이 포스터와 스티커를 받으니, 아직 최종 합격은 아니지만,

서울 거리아티스트가 되어 청계천에서 합벅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구나. 라는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현재 4월부터 저희 '소울엔지니어'의 청계천 첫 버스킹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4월 일정은 총 2개로서,

4월 4일(토) 15:00~16:00 청계천 모전교, 4월 25일(토) 15:00~16:00 청계천 광통교에서 버스킹이 진행되겠습니다.

 

그리고 3월 28일(토)에는 처음으로 결혼식 축가를 부를 예정인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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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10] 서울 거리아티스트 오디션 D-1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드디어 서울 거리아티스트 오디션이 D-1로 다가왔습니다.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예전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던 기억을 끄집어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 삼각대를 구입하여 사진 촬영을 하고..

 

나름 재밌게 준비를 하면서

언제 오디션을 하나.. 싶었는데,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오늘 오전 이 문자를 받고,

한번더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거리아티스트 측에서 내일 오디션 예정 안내를 한번더 확인차

보내주셨던 문자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2가지를 오늘 하고 있습니다.

 

1. 연습 동영상보면서 함께 기타 연습하기

    - 오디션 전 최종 합주를 내일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은 밖에서 친구들과 술한잔하기 보다는 집에서 푹쉬면서 연습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합주하면서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감을 다시 살리고, 내일 연습한대로 하려고 합니다.

 

2. 오디션 입장부터 상상하기

    - 상상한데로 된다 란 말이 있듯이,

      저 같은경우는, 어떠한 특정 상황을 정해놓고, 그 상황에 맞추어서 계속 생각을 하게 되면

      생각지 못한 상황이 벌어져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입장을 하고, 장비를 세팅하고, 인사를 하고, 공연을 하고, 퇴장까지.. 를

      생각하고, 내일 마지막 합주에서 멤버들과 공유하여서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저희 순서는 16시~17시입니다.

이번에는 오디션이라 청계광장에서 딱 1곡만 보여드릴수 밖에 없는데요.

좋은 결과있어서 청계천 일대에서 재밌게 공연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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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버스킹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연습들이 필요하겠죠?

그렇다면,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는 꽤 중요합니다.

 

오늘은 버스킹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장소는 크게 5가지로 가정 집, 학교 동아리방, 실외, 밴드 합주실, 버스킹용 합주실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가정 집

    : 합주를 위해서는 크게 소리가 나더라도 다른 이들에게 방해를 주지않고, 또 합주하는 본인들에게도

     신경을 분산시키지 않으면서 방해받지 않아야됩니다. 그런데, 가정 집 같은 경우는 주변 거주자들에게

     민원을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제외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집에서 기타를 치기만 하여도 주변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2. 학교 동아리방
    : 저도 학교를 다닐 때에는 가장 애용했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합주를 위한 장비대여료나 장소에 관한 비용이 전혀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동아리원들도 있기 때문에, 합주만 계속하기는 힘들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동아리 공연을 앞두고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사용을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이용하지는 못합니다.

 

3. 실외

    : 대학생 때, 저도 제 친구와 뚝섬에서 버스킹 아닌, 연습을 몇 번 한적이 있는데

     상당히 집중이 안되고.(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보고. 평가할 것 같아서)

     어린아이들이나 외국인은 버스킹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앞에 와서 지켜보기도 하는 등..

     여러 방해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외에서 꼭 해야 한다면,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4. 밴드 합주실

    : 밴드를 할때에는 홍대나 신촌에 합주실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밴드 합주실'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런데, 버스킹을 위해서 합주실을 렌탈해보니, 드럼이나 키보드, 좋은 앰프들이 필요가 없어서

     큰 공간과 장비들로 인한 합주비가 불필요하게 느껴져,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작은방으로 렌탈을 하여도 시간당 약 12,000원 정도는 하여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5. 버스킹용 합주실

    : 밴드 합주실에서 몇 번의 연습을 진행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다른 합주실을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시간당 4,000원을 한다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신촌에 있는 '더페인트 스튜디오'인데, 이전하기 전에

     임시로 만들어진 곳이라 기존의 '밴드 합주실'보다 좋지는 않았습니다. 정말로, 버스킹 연습을 위한 작은 공간과

     기타 및 보컬용 앰프정도만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신촌역에서 더 가깝게 이전 및 꾸며져 있어서 상쾌하기도 하고,

     저희에게는 버스킹 연습을 위한 공간만 필요하였기 때문에 최상의 공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기타, 잼베, 큐브 스트리트, 마이크, 잭.. 등 버스킹을 위한 장비는 모두 갖춘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5번의 '버스킹용 합주실' 이용을 추천해드립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요즘에는 제가 소개해드린 것처럼, 버스커들을 위한 합주실들도 많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 같은데,

참고하시고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용하는 합주실 같은 경우는, 합주실의 앰프를 사용하지 않으면

더 저렴하게 방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처럼 음향 장비 등을 갖추신 분들은 방만 빌려서 이용하시면 더 효율적이면서

부담없이 연습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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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버스킹을 위한 곡을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참고 : [버스킹 #3] 버스킹 공연 곡 목록 정하는 방법http://hoonstudio.tistory.com/14)

 

곡을 한 곡씩 선정을 하고 나니깐, 막상 공연을 할 때에 어떠한 구성으로 진행을 해야 할지 망설여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레퍼토리'를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레퍼토리를 정하기 위해서,

연습을 하는 10곡 이상의 곡들을 노트에 쓴다음, 빠른 곡은 (+), 느린 곡은 (-)로 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느린 곡끼리, 또는 너무 빠른 곡끼리 모여서 청중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2개, 3개 씩 서로 섞어가면서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악동뮤지선 - 다리꼬지마(+)

Bill Withers - Just the two of us(+)

태양 - 눈.코.입(-)

아이유 - 미아(-)

자우림 - 샤이닝(-)

블락비 - 보기드문여자(+)

박진영 - 난 여자가 있는데(+)

.. 등등

 

이렇게 말이지요.

 

 

 

 

 

그 전글을 포함해서 요약을 하자면,

1. 멤버들끼리 선호하는 곡 목록 적기

2. 기타, 잼베, 노래로 충분히 공연할 수 있는 곡인지 정하기

3. 연습하면서 제대로 된 색이 나오지 않으면 제외

4. 빠른 곡은 (+), 느린 곡은(-)로 표시

5. (+)와 (-)를 적은 곡 목록을 분위기를 맞추며 레파토리를 정하기

입니다.

 

 

이렇게, 레퍼토리를 간단하게라도 한 번 정해두니, 좋은 효과가 생겼습니다.

그 효과는, 연습을 할 때에, 그 다음곡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어서 무척이나 편리하였답니다.

또한, 실전에서 공연하는 것과 같은 레퍼토리로 연습또한 진행을 하니,

 

실전과 같이 연습

 

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저희들도 그 레퍼토리를 외워서 공연을 할 기전에,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버스킹을 하기전에 이렇게 일정한 레퍼토리를 정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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