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13] 결혼식 축가 준비!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저희가 첫 공식행사결혼식 축가를 하게되었습니다.
시간은 이번주 토요일인 3월 28일(토) 15:00~16:00 이고,
장소는 대림역에 위치한 정현탑웨딩홀시티 다이아몬드홀 입니다.

행사도 처음이지만, 한사람의 평생의 단 한번밖에 없는 가장 소중한 시간
저희가 일부분 참가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뜻깊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축가는 1곡을 선정하기로 하였는데,
곡을 선정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가 가장 자신 있는 곡.
이때까지 연습한 곡중에서 축가와 가장 어울리는 곡이 무엇인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나마, '보기드문 남자'가 가장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무엇인가 결혼보다는 한 남자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 같아서.. 새로운 곡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결혼하는 분의 의사를 여쭈어보았습니다.
결혼하시는 분께서는 '특정 곡'을 생각해보시지는 않았다고 하셔서
같이 찾아보는 것으로 얘기가 되었습니다.

곡을 찾는 중에, '어쿠스틱 콜라보'의 'I Do' 를 찾게 되었습니다.
가사에도 '결혼', '반지'.. 등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곡의 분위기도 결혼식에 어울린 만큼 좋고, 또 저희처럼 '어쿠스틱'으로만 곡 전체가 진행되기 떄문에,
어쿠스틱 버스킹 밴드인 저희와 딱 맞는 곡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곡이 어떠신지 여쭈어보았더니, 아주 흡족해하셔서 이 곡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곡을 선정하고 결혼식까지 3주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그 동안 개인연습과 2주동안의 합주를 1곡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이 바로 내일인데.
제가 결혼하는 것처럼 무척 설레이고 기대되는 마음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결혼식 축가를 진행하면서 느끼고 배운점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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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11] 서울 거리아티스트 2차 오디션 합격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제가 최근에 '나름' 열심히 버스킹 연재를 하고 있는

'서울 거리아티스트'의 2차 오디션까지 합격을 하였습니다.

아직, 4월 한달동안 유예기간에 최소 1회 공연을 하여야 최종 합격팀으로 선정되겠지만,

저희는 4월에 2번 공연을 신청하였기 때문에..  최종 합격하고 활동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9번, 소울앤지니어)

 

 

 

 

 

 

 

2차 오디션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가 났고,

이번 합격자에 한해서 수요일(11일) 19:00~20:30에 서울 시청 지하 2층(시민청) 워크샵룸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저는 아쉽게도 다른업무로 인하여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멤버 한명이 늦게나마 참석을 하여서 청계천에서 공연을 할 때 주의사항, 팀별 포스터 및 스티커를 배부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저희 포스터 사진입니다.

 

 

 

 

 

 

 

이 포스터와 스티커를 받으니, 아직 최종 합격은 아니지만,

서울 거리아티스트가 되어 청계천에서 합벅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구나. 라는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현재 4월부터 저희 '소울엔지니어'의 청계천 첫 버스킹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4월 일정은 총 2개로서,

4월 4일(토) 15:00~16:00 청계천 모전교, 4월 25일(토) 15:00~16:00 청계천 광통교에서 버스킹이 진행되겠습니다.

 

그리고 3월 28일(토)에는 처음으로 결혼식 축가를 부를 예정인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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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10] 서울 거리아티스트 오디션 D-1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드디어 서울 거리아티스트 오디션이 D-1로 다가왔습니다.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예전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던 기억을 끄집어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 삼각대를 구입하여 사진 촬영을 하고..

 

나름 재밌게 준비를 하면서

언제 오디션을 하나.. 싶었는데,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오늘 오전 이 문자를 받고,

한번더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거리아티스트 측에서 내일 오디션 예정 안내를 한번더 확인차

보내주셨던 문자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2가지를 오늘 하고 있습니다.

 

1. 연습 동영상보면서 함께 기타 연습하기

    - 오디션 전 최종 합주를 내일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은 밖에서 친구들과 술한잔하기 보다는 집에서 푹쉬면서 연습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합주하면서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감을 다시 살리고, 내일 연습한대로 하려고 합니다.

 

2. 오디션 입장부터 상상하기

    - 상상한데로 된다 란 말이 있듯이,

      저 같은경우는, 어떠한 특정 상황을 정해놓고, 그 상황에 맞추어서 계속 생각을 하게 되면

      생각지 못한 상황이 벌어져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입장을 하고, 장비를 세팅하고, 인사를 하고, 공연을 하고, 퇴장까지.. 를

      생각하고, 내일 마지막 합주에서 멤버들과 공유하여서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저희 순서는 16시~17시입니다.

이번에는 오디션이라 청계광장에서 딱 1곡만 보여드릴수 밖에 없는데요.

좋은 결과있어서 청계천 일대에서 재밌게 공연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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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9] 서울 거리아티스트 서류 통과!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서울 거리아티스트 서류 결과가 이번 2015년 2월 28일 20시에 '서울 거리아티스트' 네이버 카페에서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시가 조금 되기 전에는 이렇게 문자로도 결과발표에 관한 내용이 왔었습니다.

 

 

 

 

 

이 문자는 팀원들까지는 가지않고, 서류상에 리더로 적은 분들께만 대표로 가는 것 같습니다.

문자의 내용을 보니, 문자를 받았다고 합격은 아니고, 카페에 들어가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카페 글에는 크게 2가지의 내용이 있었는데요

오디션에 관한 공지와 합격팀 및 시간 공고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공지사항을 다시 읽어보니,

2015년 3월 8일(일) 청계광장 분수앞에서 13:00~18:00 동안 오디션을 진행하는 것인데,

기존 내용과는 약간 변경이 되었는지. 음악분야의 팀은 오디션 시간이 10분에서 5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5분동안 1곡을 하는데, 이 5분에는 공연을 위한 설치 및 철수가 모두 포함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다행스럽게도 16:00 시간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디션을 위해 준비한 3곡 중, 그나마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1곡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공연 시간이 5분이다보니, '시간분배'가 중요하겠는데요.

저희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1. 버스킹 앰프의 이퀄라이져 세팅은 미리 다해두어서, 전원 연결 후, 볼륨만 원하는 것으로 올릴 수 있도록 사전 준비.

2. 입장 및 의자 세팅, 앰프 세팅(기타, 마이크)

3. 인사 : 45초

4. 공연 : 1곡, 3분 이내

5. 철수 및 퇴장 : 45초

 

이렇게 되면, 총 4분 30초가 되어 30초의 여유가 생깁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계획일뿐이지, 깔끔하게 5분이내에 하려면 입장, 공연, 퇴장까지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실전에 가서는 지금 연습하던 것보다 긴장이 좀더 되기때문에,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므로,

시간이 더 단축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느리게, 여유있게 공연을 한다는 마음으로 진행을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류 합격명단은 네이버 카페에서도 볼 수있지만,

편의를 위해 본 포스팅에도 첨부해두겠습니다.

 

 

2015오디션 참가팀과 시간.hwp

 

2015오디션진행.hwp

 

 

모두들 남은 시간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 오디션도 재밌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을 안하시는 분들도, 이날 13:00~18:00 청계광장에서 공연이 있으니깐, 데이트하시면서

좋은 공연도 많이 보시고 응원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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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제가 사용하면서

정말로 유용했으면서, 실제로도 꾸준히 사용중인 어플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플을 소개해드리려고 마음을 먹으니, 음악 어플뿐 아니라 IT 분야 및 다양한 실생활 어플들이

많이 떠올라, 카테고리를 IT Studio나 Music Studio에 속하지 않고, 추가로 더 설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어플은

스마트폰에서 MP3 파일로 바로 녹음을 할 수 있는 '고급 음성 레코더'입니다.

이 어플을 선정한 이유는,

제가 가끔씩 제 블로그로 유입되는 키워드를 분석해보는데,

이때 '스마트폰 녹음', '녹음 어플' 등의 키워드들이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어플을 실제로 인터페이스까지 함께 보여드리면서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구글플레이에 '녹음기' 또는 '고급 음성 레코더'로 검색

 

이 어플의 이름은 말씀대로 '고급 음성 레코더'이고, 안드로이드 어플이므로,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녹음기'라고만 검색하여도 제일 위에 뜨는 어플일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기본 녹음 어플을 사용했었는데요.

이 어플은 기본 어플과 다르게, MP3 파일로 바로 녹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스마트폰에 다운받아진 아이콘 모습

 

마이크 모양과 오른쪽에 빨간색 점이 있는 아이콘이 바로 '고급 음성 레코더'입니다.

 

 

 

 

3. 고급 음성 레코더 메인 화면

 

어플 구성이 굉장히 단순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딱 필요한 녹음 기능만 되어 있습니다.

누를 수 있는 배너가 2개가 있는데요. 좌측은 기존에 녹음하였던 목록이 나오고, 우측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시작됩니다.

 

 

 

4. 녹음한 목록 확인하기

 

3번 그림에서 좌측 배너를 누르게 되면 아래와 같은 그림의 리스트가 나옵니다.

이때 해당 녹음 파일을 누르면 재생, 이름바꾸기, 공유,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5. 녹음한 파일. MP3 어플로 재생하기

 

이 어플의 강점은 바로. MP3 어플로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존 내장되어 있는 녹음 어플은 MP3형식이 아니어서, '내 파일'등 다른 저장 어플을 통해서 1개씩 들을 수 있는 반면,

편리하게 MP3로 들을 수 있어서 더 자주,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버스킹 연습을 할 때마다 이 어플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6. 녹음 파일을 친구들에게 공유 및 백업하기

 

5번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버스킹 연습을 하면서 이 어플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녹음 음질이 꽤 좋아서 보컬이나 악기들의 소리도 잘 녹음이 되고, 제가 대표로 녹음을 한 다음.

집에 가면서 멤버들에게 파일을 전송하여 공유한 뒤,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때 메일로 보낼 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카톡 PC버전 등이 잘되어 있어서 카톡방에 보내어 한번에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 참고 : [버스킹 #5] 버스킹 연습 음원,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녹음하기(http://hoonstudio.tistory.com/16)

 

 

 

이렇게. 제가 스마트폰 녹음기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고급 음성 레코더'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최소 일주일 이상 제가 직접 사용해보면서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어플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또 좋은 정보 들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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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오늘은 '서울 거리 아티스트'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버스킹 팀을 구성하고 연습을 시작한지 벌써 6개월차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겨울은 밖에 서있기만 해도 너무 춥고, 기타에 크랙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연습에만 올인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기간동안 공연 레퍼토리도 정하고 합을 맞추고 있지만,

자그마한 '자극제'가 필요하였습니다.

 

* 참고 : [버스킹 #4] 버스킹 레퍼토리 정하는 방법(http://hoonstudio.tistory.com/15)

 

그래서 찾은 것이 바로. '서울 거리 아티스트'입니다.

 

저는 평소에 네이버의 '버스킹 카페'를 자주 들어가보면서

관련 행사나 다른 아티스트들을 보곤 하는데요.

항상, 서울 거리 아티스트, 서울 메트로 아티스트, CU 버스킹.. 등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가장 하고 싶은 '서울 거리 아티스트'의 모집 공고 기간이 맞지 않아서 지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모집을 한다는 공고를 보고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울 거리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 등을 참고하였을 때, 외국 같은 경우는 버스킹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증'같은 버스킹 자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청계천에서 공연을 하려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이 '서울 거리 아티스트' 자격이 있어야만

공식적으로 타임테이블에 이름을 넣고 공연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나 공연할 수 있는 곳이 아닌 곳에서. 정당한 자격으로 '거리 아티스트'란 이름으로 공연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멋있어 보이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원을 하려고 하는데,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1. 2015년 서울 거리 아티스트 오디션 포스터

 

 * 일시 : 2015. 3. 8(일) 13시~

 * 장소 : 청계 광장(야외)

 

 

 

 

2. 2015년 서울 거리 아티스트 오디션 공고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 예술가, 공연장비 보유팀에 한합니다.

그리고, 공연장르는 꼭 밴드가 아니어도 됩니다.(극, 음악, 무용, 시각, 기타)

 

접수기간이 아래 공지에는 '2014.2.25(토)'로 잘못 나와 있는데,

이부분은 제가 사무국에 문의를 한 다음 이 포스팅에 정확한 날짜를 써놓겠습니다.

 → 담당자분께 확인 결과, 2015.2.25(수)까지 제출하면 된다고 하네요.

 

다른 날짜는 다 맞는 것 같습니다.

서류심사가 2월 28일 발표이고, 3월 8일이 오디션이니 서둘러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공연 시간은 준비시간 포함해서 '10분 이내'이므로, 어떤식으로 공연을 구성할지

멤버들과 다시 의논을 해보아야겠습니다.

 

네이버 카페 '서울 거리 아티스트'에 있는 파일을 편의상 본 포스팅에 첨부해두겠습니다.

 

2015년 오디션공고.hwp

 

서울거리아티스트오디션신청서.hwp

 

 

저희도 지원을 해보고, 서류가 통과된다면 오디션현장까지 이어서 '버스킹 연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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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버스킹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연습들이 필요하겠죠?

그렇다면,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는 꽤 중요합니다.

 

오늘은 버스킹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장소는 크게 5가지로 가정 집, 학교 동아리방, 실외, 밴드 합주실, 버스킹용 합주실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가정 집

    : 합주를 위해서는 크게 소리가 나더라도 다른 이들에게 방해를 주지않고, 또 합주하는 본인들에게도

     신경을 분산시키지 않으면서 방해받지 않아야됩니다. 그런데, 가정 집 같은 경우는 주변 거주자들에게

     민원을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제외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집에서 기타를 치기만 하여도 주변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2. 학교 동아리방
    : 저도 학교를 다닐 때에는 가장 애용했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합주를 위한 장비대여료나 장소에 관한 비용이 전혀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동아리원들도 있기 때문에, 합주만 계속하기는 힘들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동아리 공연을 앞두고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사용을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이용하지는 못합니다.

 

3. 실외

    : 대학생 때, 저도 제 친구와 뚝섬에서 버스킹 아닌, 연습을 몇 번 한적이 있는데

     상당히 집중이 안되고.(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보고. 평가할 것 같아서)

     어린아이들이나 외국인은 버스킹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앞에 와서 지켜보기도 하는 등..

     여러 방해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외에서 꼭 해야 한다면,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4. 밴드 합주실

    : 밴드를 할때에는 홍대나 신촌에 합주실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밴드 합주실'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런데, 버스킹을 위해서 합주실을 렌탈해보니, 드럼이나 키보드, 좋은 앰프들이 필요가 없어서

     큰 공간과 장비들로 인한 합주비가 불필요하게 느껴져,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작은방으로 렌탈을 하여도 시간당 약 12,000원 정도는 하여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5. 버스킹용 합주실

    : 밴드 합주실에서 몇 번의 연습을 진행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다른 합주실을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시간당 4,000원을 한다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신촌에 있는 '더페인트 스튜디오'인데, 이전하기 전에

     임시로 만들어진 곳이라 기존의 '밴드 합주실'보다 좋지는 않았습니다. 정말로, 버스킹 연습을 위한 작은 공간과

     기타 및 보컬용 앰프정도만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신촌역에서 더 가깝게 이전 및 꾸며져 있어서 상쾌하기도 하고,

     저희에게는 버스킹 연습을 위한 공간만 필요하였기 때문에 최상의 공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기타, 잼베, 큐브 스트리트, 마이크, 잭.. 등 버스킹을 위한 장비는 모두 갖춘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5번의 '버스킹용 합주실' 이용을 추천해드립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요즘에는 제가 소개해드린 것처럼, 버스커들을 위한 합주실들도 많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 같은데,

참고하시고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용하는 합주실 같은 경우는, 합주실의 앰프를 사용하지 않으면

더 저렴하게 방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처럼 음향 장비 등을 갖추신 분들은 방만 빌려서 이용하시면 더 효율적이면서

부담없이 연습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기타를 중학생 때부터 쳤으니깐, 지금까지 한 12년 이상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 '아웃라이어'에서는, 하루 3시간 씩, 10년동안 1만 시간을 투자하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제는 기타를 즐기면서 칠 수는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아무리 실용음악 학원을 다니고, 학교 밴드를 하고, 버스킹을 준비한다 하더라도

전공하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게 되면, 어느 선에서 한계를 느끼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 이유를 가만 생각해보니,

플레이적인 면에서는 '연습'만 열심히, 될 때까지 하면 되므로 같은 연습양을 전제로 하였을 때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타브 악보나 다른 사람들이 치는 것을 눈으로 따는 것이 아닌,

일정한 코드 진행만 나와 있는 악보를 보았을 때, 스케일로 친다거나, 다른 변형된 코드로 연주하는 것에서는

따라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비전공자 기타리스트들이 느끼는 큰 공통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모든 것에는 기초 이론부터 화성학, 스케일 등 심화 이론까지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책들을 혼자사서 보기도 하였습니다.

 

 

<참고>

[1] 박철홍, 김은섭, "실전 연주를 위한 재즈화성과 즉흥연주", 예솔, 2008.

[2] 성강환, "블루스 기타 마스터", 아름출판사, 2001.

 

그런데, 책 내용들이 혼자공부하기에는 벅찬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초지식이 없으니 꾸준한 동기 유발이 가장 힘든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한번 찾아보자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교환레슨이었습니다.

 

아주 우연한 기회로 피아노를 전공하신 분에게 음악 이론을 배우고,

저는 그 분에게 기타의 기본에서 중급정도의 수준까지 가르쳐드리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하게 교환레슨을 하고 있는데,

기초적인 음 구성부터 코드 조합까지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를 기타에 적용시켜서 저도 더 좋으면서 생각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제 자신을 위해 잊지 않고, 쌓아갈 수 있게끔 연재를 하면서

이 정보들을 저와 같은 고민을 많이 하였던, 비전공자 기타리스트들에게 작은 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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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2] 장조, 단조, 기본 코드 구성법  (0) 2015.02.04
Posted by 유영훈
,

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버스킹을 위한 곡을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참고 : [버스킹 #3] 버스킹 공연 곡 목록 정하는 방법http://hoonstudio.tistory.com/14)

 

곡을 한 곡씩 선정을 하고 나니깐, 막상 공연을 할 때에 어떠한 구성으로 진행을 해야 할지 망설여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레퍼토리'를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레퍼토리를 정하기 위해서,

연습을 하는 10곡 이상의 곡들을 노트에 쓴다음, 빠른 곡은 (+), 느린 곡은 (-)로 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느린 곡끼리, 또는 너무 빠른 곡끼리 모여서 청중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2개, 3개 씩 서로 섞어가면서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악동뮤지선 - 다리꼬지마(+)

Bill Withers - Just the two of us(+)

태양 - 눈.코.입(-)

아이유 - 미아(-)

자우림 - 샤이닝(-)

블락비 - 보기드문여자(+)

박진영 - 난 여자가 있는데(+)

.. 등등

 

이렇게 말이지요.

 

 

 

 

 

그 전글을 포함해서 요약을 하자면,

1. 멤버들끼리 선호하는 곡 목록 적기

2. 기타, 잼베, 노래로 충분히 공연할 수 있는 곡인지 정하기

3. 연습하면서 제대로 된 색이 나오지 않으면 제외

4. 빠른 곡은 (+), 느린 곡은(-)로 표시

5. (+)와 (-)를 적은 곡 목록을 분위기를 맞추며 레파토리를 정하기

입니다.

 

 

이렇게, 레퍼토리를 간단하게라도 한 번 정해두니, 좋은 효과가 생겼습니다.

그 효과는, 연습을 할 때에, 그 다음곡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어서 무척이나 편리하였답니다.

또한, 실전에서 공연하는 것과 같은 레퍼토리로 연습또한 진행을 하니,

 

실전과 같이 연습

 

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저희들도 그 레퍼토리를 외워서 공연을 할 기전에,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버스킹을 하기전에 이렇게 일정한 레퍼토리를 정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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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훈입니다.

 

버스킹을 하고 싶다고, 무작정 길거리로 나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공연을 할지 대략적인 레파토리는 정해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레파토리를 위해서는 알맞는 곡 선정또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본인이 악기 또는 장비를 잘 다루어서 어느 곡이나 소화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버스킹 처럼 악기와 장비가 제한되고, 그 팀의 색깔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곡 선정 또는 선정된 곡의 알맞는 편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버스커 분들께서는 밴드보다는 어쿠스틱한 구성을 많이 하십니다.

아무래도 길거리는 라이브 클럽같이 음향 장비 등 시설이 갖추기가 힘들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저희들도 당시에는 마땅한 버스킹용 앰프나 마이크도 없이 무작정 어쿠스틱 기타와 노래, 잼베로

연습을 일단 시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다른 버스킹 팀들처럼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가기로 하였는데, 연습을 차차하면서

우리 팀만의 색을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여자둘피리피그 버스킹 때, 찍은 사진)

 

 

우선, 저희는 새롭게 만난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서로가 원하는 선곡을 말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각자 연습을 많이 하거나,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을 말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곡중에 맞는 곡, 조금만 연습하면 충분히 합주와 공연할 수 있게다는 곡을 1차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그 다음, 연습을 해나가면서 영 아니다 싶은 곡은 제외를 시켰습니다.

대부분 연습을 하면 극복이  가능하였으나, 이때까지 그런 곡은 자우림의 '마론인형' 한곡이 있었습니다.

원곡은 브라스나 다른 악기들이 함께 연주가 되어, 비지 않으나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 커버를 하려고 하니

좀 많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언제가는 어쿠스틱하게 편곡을 하여서 다시 한번더 도전하려고 합니다.

 

 

(사진 : 홍대에서 버스킹하던 분 찍은 사진)

 

 

이렇게하여 총 10곡 이상의 곡들이 리스트화 되었습니다.

잠깐 소개해드리면,

 

악동뮤지선 - 다리꼬지마

Bill Withers - Just the two of us

태양 - 눈.코.입

아이유 - 미아

자우림 - 샤이닝

블락비 - 보기드문여자

박진영 - 난 여자가 있는데

...

등등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대중들이 너무 모르는 곡으로 하면, 처음부터 듣지 않기 때문에, 대중적인 가요를 어쿠스틱하게 편곡하고,

Just the two of us 같은 하고 싶은 곡들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작곡을 하게되면, 알맞게 배치해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요약을 하자면,

서로 원하는 선곡 + 대중적인 곡 작곡한 곡 포함

입니다.

 

 

모든 버스킹 팀별로 곡 목록을 정하는 방법들또한 여러가지 일텐데요

일반적으로, 위의 방법을 많이 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연하시기 전에 참고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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